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은 왜 장동혁을 선택했을까

비상계엄·탄핵 대세 인정 안 해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당선됐다.

장 의원은 친한(동훈)계 출신이지만,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반한·친윤으로 거듭났고 마침내 대표에 등극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왜 장 대표를 선택했을까.

답은 장 대표의 노선을 보면 알 수 있다. 장 대표는 반한·친윤으로 돌아섰을 때부터 열렬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반탄파(탄핵 반대)로 활동했다.

당내에서는 강경 노선의 장 대표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늘어났다.

이 같은 평가는 실제 전당대회에서도 드러났다.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장 대표는 39.82%(3만 4901표)로 김문수 후보(60.18%, 5만 2746표)에 밀렸다. 김 후보가 지난 6·3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어 인지도면에서 앞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 투표 결과에서 80%가 반영되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18만 5401표를 얻어 김 후보(16만 5189표)를 압도하며 우위를 점했다.

민심에서는 김 후보가 이겼으나, 당심에서 장 대표가 압도하면서 대표직을 쟁취한 것이다.

이는 곧 당심이 반탄 강경파 장 대표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지는 대세를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장 대표는 조경태 의원 등 당내 찬탄파를 겨냥해 징계 조치를 시사하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불법계엄을 일으킨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장 대표가 당내 반대파를 향해 징계의 칼날을 휘두를 경우 분당의 가능성마저 커질 가능성이 높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강인, 혹시 토트넘으로 이적?…PSG에 문의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막판 여름 이적시장에 2선 공백을 메우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긴데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메디슨마저 십자 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이에 여러 선수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사비뉴는 맨체스터시티에 잔류했고 에베레치 에제는 아스날에 뺏기고 말았다. 이 와중에 토트넘은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기에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 금액을 문의했다. 토트넘은 분명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보이 홋스퍼’도 “이강인은 토트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PSG에서 벤치멤버로 밀렸다. 주로 교체 멤버로 출장했으며,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여름에는 이강인의 이적설이 난무했다. 아스날이 이강인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