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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정부 첫 특사…조국 부부·윤미향 포함, 경제인도 대거 사면

광복절 맞아 83만여 명 특별사면…여권·야권 인사와 기업인 포함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정부가 광복절을 앞두고 15일 자로 83만6천687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번 사면은 일반 형사범 1천922명, 정치인·주요 공직자 27명, 경제인 16명, 노조원·농민·노점상 184명 등 다양한 계층을 포함했다.

주요 사면 대상에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수감 중이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포함됐다. 조 전 대표는 남은 형이 면제되고 복권돼 정치 활동 제한도 해소된다.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등 여권 인사들도 명단에 올랐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시절 유죄가 확정된 여권 인사로는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이 있다. 반면 ‘대북송금’ 사건으로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정치적 논란을 고려해 제외됐다.

야권에서는 홍문종·정찬민·심학봉 전 의원 등이 사면·복권됐다. 기업인 중에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2천억 원대 횡령·배임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으나 이번 사면으로 풀려났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박상진 전 사장 등 전직 삼성 경영진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사면은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첫 사면을 통해 사회적 갈등 봉합과 국민 대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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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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