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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전세계 용광로인데 美 서부는 15도로 서늘?

극한 기후에 전세계 대혼란


【STV 박란희 기자】미국·중국·일본·튀르키예·그리스 등 전 세계가 폭염, 산불, 폭우 등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26일 그리스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유명 관광지 크레타섬 등 최소 5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와 불가리아도 고온과 낮은 습도로 화재 진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반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에는 7월 내내 15도 안팎의 ‘쌀쌀한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에는 폭우가 내렸다.

허베이성 청더의 일일 강수량은 223.7mm로 역대 최대 수치였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후 변화는 사기”라고 규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인해 국제 공조가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26일 그리스 크레타섬에서는 산불로 인해 관광객 5000여 명이 대피했다.

그리스 당국은 자체 진압이 어렵다 판단하고 유럽연합(EU)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탈리아, 체코 등이 소방 항공기 등을 지원했다.

튀르키예에서도 27일만 최소 8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 뉴저지, 메사추세츠, 버몬트주 등 북동부 일대에서도 폭염과 산불 여파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미국 기상청(NWS)은 샌프란시스코의 올 7월 평균 기온이 15.2도에 불과해 이례적으로 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책 마련에 무심하다. 그는 27일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풍력발전이 고래 폐사를 유발한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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