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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새 혁신위원장에 윤희숙…“아이디어 제안만 전권”

“집행은 별개”…유명무실화 가능성


【STV 이영돈 기자】국민의힘은 새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선임했다.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한 지 이틀만에 신임 혁신위원장을 찾은 것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희숙 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라고 했다.

비대위는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지난 7일 혁신위원을 사퇴한 송경택 서울시의회 의원을 대신해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을 내정했다.

윤 원장은 당내 정책통으로 중도와 보수층을 아우르는 스펙트럼을 갖고 있어 혁신위원장을 맡기에 적합하다는 당 안팎의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혁신위원장으로서 ‘전권을 구사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도 쉽사리 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번 혁신위원장에게 전권을 주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혁신)위원장의 전권이라는 게 당헌·당규에도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혁신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만들어 제안하는 것”이라면서 “실행에 옮기고 집행하는 것은 지금은 비대위, 앞으로는 새로운 지도부(의 역할)”라고 강조했다.

당 내부에서는 당의 방향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은 한 달 뒤면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라며 “지금 또 혁신위원장을 임명하면 국민이 코미디라고 보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혁신위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지금 상황은 과거의 상황과 또 다른 상황”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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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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