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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진우 “검은봉투 막겠다”…정치자금 규제 법안 발의

“제2의 김민석 방지”…정치자금법 개정 통해 회계투명성 강화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통한 불투명한 정치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23일 발의했다. 주 의원은 이를 “검은봉투법”이라고 명명하며, “제2의 김민석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수익을 정치자금으로 포함시키고, 회계 처리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의 불법적·편법적 조달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정상적인 신고 절차만 법에 명시해도 본래의 목적대로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에는 ▲출판기념회 수입을 정치자금에 포함 ▲중앙선관위 사전 신고 의무 ▲정가 이상 판매 금지 및 1인당 10권 구매 제한 ▲30일 이내 수입·지출 내역 공개 등의 조항이 담겼다.

이번 발의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해명 논란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최근 5년간 수입을 초과한 지출에 대해 “경조사와 출판기념회 수입 등 현금성 수입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재산 신고 누락으로 보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주 의원은 “현행법상 출판기념회 수익은 정치자금으로 분류되지 않아 신고와 공개 의무가 없는 점을 악용한 사례가 반복돼 왔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도 투명한 회계 관리의 틀 안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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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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