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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수 결속’ 가능성 높인 李 선거법 파기환송

사법리스크 가중된 李, 후보교체론은 용납 안해


【STV 박상용 기자】대선이 불과 한달 앞둔 상황에서 1강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심화되면서 대선 구도에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하면서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심화됐다.

양자대결에서 50%대 다자대결구도에서 30%대 후본에서 독주를 달리던 이 후보로서는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반(反) 이재명’을 기치로 빅텐트를 치려는 국민의힘에게는 대형 호재이다.

그러나 여전히 정권교체 비율이 정권유지 비율을 앞선 것은 국민의힘을 고심하게 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법원의 파기환송에 “흔들리지 말고 의원 전원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정청래 의원은 “대통령을 대법원이 뽑느냐”라고 지적했고, “대법원의 사법쿠데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심의 무죄 판결을 확정할 것으로 기대했던 민주당은 허를 찔렸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후보에게는 사법리스크 심화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가중되었다며 “후보 교체가 불가피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이미 이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구축한 시점에서 후보 교체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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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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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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