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한달간 몰아친 트럼프 폭풍…관세전쟁에 전세계 몸살

트럼프 2기 신팽창주의로 혼돈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한달동안 전 세계는 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며 관세전쟁, 영토확장 등을 선포하고 공격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극주의’를 포기하고 ‘다극주의’로 나아가겠다는 발언까지 나오면서 미국이 세계경찰 지위를 포기하고 자국 이기주의를 발호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트럼프 2기는 좌충우돌하며 실패도 맛보던 1기 때와 달리 4년 간 이뤄진 재집권 준비, 충성파로 채워진 참모진을 앞세워 MAGA 전쟁에 성공 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는 단 4주 만에 미국의 신뢰를 낮추고 미국과 세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후퇴했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폭탄’으로 집권 2기를 열어젖혔다.

국가별, 품목별, 상호관세 등을 고리로 전 세계 무역상대국을 상대로 위협을 가했다. 첫 조치로 펜타닐 마약과 불법이민자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의 최우방국임에도 거침없이 관세를 부과하는 모습에 전 세계가 경악했다. 양국과의 협의를 통해 관세 부과는 한 달 간 늦췄지만 전 세계는 공포에 떨고 있다.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공식 발표를 한 데 이어 3월에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도 25% 이상 관세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예고하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어 무역 상대국이 알아서 숙이고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캐나다, 파나마 운하, 덴마크령 그린란드, 가자지구에 대한 소유·통제권을 주장해 혼란을 조장하기도 했다.


문화

더보기
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KIM 어게인’ 외치는 나폴리…나폴리에서 다시 챔피언? 【STV 박란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 리가 3년 만에 김민재를 다시 원한다. 이탈리아 언론 ‘아레아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나폴리 팬들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복귀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려면 김민재 보강이 필수라는 것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좋은 추억이 있다. 2023년 구단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할 때 김민재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입단 당시 최고 수준의 수비수였던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지목됐으나 반신반의했던 팬들은 김민재의 활약에 반했다. 어느 경기에서나 “KIM” “KIM”을 외치며 김민재의 이름을 연호했고, 김민재는 철기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철벽 방어를 해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의 평균 평점은 7.43점을 기록해 세리에A 전체 10위, 센터백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나폴리에서 날아오른 김민재는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뮌헨에서 2시즌을 보냈는데, 컨디션이 좋은 전반기에는 칭찬을 받았지만, 혹사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후반기에는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며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이토 히로키와 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