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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대출 조이자 한산해진 은행 대출창구

“주담대 신청 90% 이상 줄었다”


【STV 김충현 기자】가산금리를 높여 대출한도를 낮추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이후 은행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보인다.

DSR 한도까지 대출을 준비한 차주들은 규제 강화 전까지 신청을 마쳐 이들 들어 은행 창구가 비교적 한산해졌다.

5일 시중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한 지점에서 최근까지 주간 평균 10여건의 주담대 신청이 들어왔다.

하지만 9월 들어서는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신청 후 주담대를 비롯한 대출 문의가 뚝 끊긴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권에서는 DSR 규제 강화 효과가 나타나는 이달부터 가계대출 증가폭이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

대출 신청과 실행에는 시간차가 있어 실질적인 반영은 다음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은행 가계대출은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상승하면서 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폭증했다.

금융당국은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를 당초 7월에서 9월로 연기해 이러한 상황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월별 가계대출 증가폭은 4월 4조4346억원, 5월 5조2278억원, 6월 5조3415억원, 7월 7조1660억원에 이어 지난달 9조6259억원까지 증가했다.

8월 증가폭은 지난 2021년 4월(9조2266억원)을 넘는 사상 최고치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저금리 대출을 받아 부동산과 주식 등에 투자하는 ‘빚투(빚으로 투자) 광풍’이 거셌던 당시보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 가팔랐던 것이다.

업계에서는 당국이 2단계 스트레스 DSR을 갑자기 2달 연기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와 집값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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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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