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맑음동두천 7.4℃
  • 구름조금강릉 14.0℃
  • 구름많음서울 8.1℃
  • 구름많음대전 11.0℃
  • 구름많음대구 14.7℃
  • 구름조금울산 14.7℃
  • 맑음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3.6℃
  • 구름많음고창 7.5℃
  • 흐림제주 12.2℃
  • 구름많음강화 5.2℃
  • 구름많음보은 12.0℃
  • 구름많음금산 11.1℃
  • 구름많음강진군 11.8℃
  • 구름조금경주시 13.7℃
  • 구름많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정치

임명→탄핵→재임명→재탄핵, 언제까지 할 건가

李 임명에도 방통위 마비 사태 계속 되나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예고했다.

3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이 임명을 밀어붙인 것이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임명 전부터 ‘탄핵’을 예고해 조만간 탄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초창기부터 임명된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별러왔다.

윤 정부 초대 방통위원장인 이동관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탄핵 절차에 돌입하자 전격 사퇴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검찰 선배인 김홍일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하자 이에 대해 반발하며 또다시 탄핵안을 발의했다.

김 전 위원장 또한 탄핵 절차에 돌입하기 전 미리 사퇴하면서 야당에 탄핵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의 후임인 이진숙 위원장은 임명도 되기 전부터 야당이 탄핵을 거론하며 사퇴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의 임명을 강행했고, 야당으로서는 정치적 입장 때문에라도 탄핵을 추진해야 하는 입장이다.

문제는 방통위가 현재 상임위원이 0명인 비정상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부위원장이 원장 대행체제로 1인 운영을 했으나, 부위원장마저 사퇴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점휴업 상태이다.

결국 정치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살리기를 위해 중지를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명 후 탄핵안 발의와 탄핵 전 사퇴 및 재임명 등 끝없는 악순환을 멈추고 정부여당의 방송장악이나 야당의 무분별한 탄핵을 막는 실질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분석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