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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를 죽였어” 고백에 美대선 난장판

트럼프 러닝메이트 거론된 주지사 비난 받아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잠재적 러닝 메이트 후보 중 하나인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14개월 된 강아지를 총살한 사실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다음 달 출간하는 회고록의 발췌본을 입수해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노엠은 본인의 실행력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에피소드를 본인의 회고록에 썼는데 진보뿐만 아니라 보수 진영에서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노엠은 회고록에서 14개월 된 독일산 사냥개 ‘크리켓’을 거론하며 “새를 쫓고 지역의 닭을 물어 뜯고 에너지가 엄청났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나는 이를 감당하지 못해 (크리켓을) 자갈밭에서 쏴버렸다. 이 개는 사냥견으로 가치가 없고 너무 싫었다”고 썼다.

또한 노엠은 ‘자녀들을 따라다니고 고약한 냄새를 풍겼다’는 이유로 염소 역시 사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문이 커지자 노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물을 사랑하지만 농장에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많다”라고 해명했다.

외신은 “노엠이 어렵고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을 어필하려 이런 얘기를 꺼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회고록 파문이 불거지면서 노엠의 부통령 후보 지명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노엠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연방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공화당 강성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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