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새해를 맞이하여 재향여군연합회와 산하 `찾아가는 여군 봉사단`은 70세 이상 여군 출신 회원, 6.25 참전 용사, 독신, 한 부모 가정 등을 대상(75명)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여군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을 나누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선배님들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떡국 한 끼 잡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대신 `떡국떡, 곰탕, 털모자, 손난로, 사탕, 비스킷` 등을 넣은 사랑박스를 각 가정에 택배로 발송했다.
재향여군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사랑의 떡국(사랑박스)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향여군연합회는 여군 예비역들이 국가안보와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재향여군연합회는 권유미 회장을 필두로 매년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월에도 현충탑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또 지난해 6월에는 6·25 한국전쟁 72주년 사진전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했다. 10월에는 제77주년 유엔의 날을 맞이해 부산시 남구 소재 유엔평화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평화 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