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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떠나는 ‘쌀딩크’ 박항서 “한국·베트남 팀 안 맡을 것”

5년간 베트남 축구史 새로 써


【STV 김충현 기자】‘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5년 간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박 감독은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에서 감독을 하지 않겠다”면서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17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소속사 디제이 매니지먼트가 진행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감독’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16일 태국과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AFF컵 결승 2차 원정 경기를 치러 0-1로 패했다. 1차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2-3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계약이 마무리된 박 감독은 라스트댄스를 우승으로 마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베트남 축구사를 새로 쓰면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박 감독은 “장기간 (베트남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1년만 버티자’고 했는데 5년까지 왔다”며 새삼 자신의 여정을 놀라워했다.

그는 “베트남과 한국에선 앞으로 감독을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베트남에서 현장 감독으로서 역할은 할 생각이 없고 한국엔 나보다 훌륭한 후배, 동료들이 많다”면서 베트남과 한국에서 감독 커리어를 이어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 감독은 “성격상 한 가지를 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는 편”이라면서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해야 가장 적합한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

향후 진로에 대한 힌트도 남겼다.

박 감독은 “구체적으로 유소년 축구와 관련해 베트남에서 할 수 있는 제안이 오고 있기 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축구)협회에서 국내지도자들에 대해 외국 감독만큼 지원 해주는가 의문”이라면서 “협회가 감독이 소신 있게 할 수 있게끔 (언론으로부터) 방패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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