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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제주 장례문화도 달라진다…‘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통적으로 매장률 높았지만 인식 개선 이뤄져


【STV 김충현 기자】전통적으로 매장률이 높았던 제주 지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 후 자연장을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제주도가 공공 자연장지 추가 조성까지 나서는 상황이다.

‘2021 보건복지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2020년 제주지역 화장률은 77.8%에 그쳤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화장률이다. 같은 기간 서울(92.0%)·경기(92.6%) 화장률과 크게 대비된다.

제주 지역의 화장률이 낮고 매장률이 높은 이유는 가족·문중 묘지가 많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장법을 지키는 지역이라 화장률 상승이 더딘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화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선호 장례방법을 살펴보면 제주도민의 화장 선호도는 2011년 71%에서 2021년 85%까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장 선호도 또한 28.4%에서 13.9%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화장 후 자연장 선호도 24.6%에서 38.2%로 늘면서 새로운 장례문화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용강동 동부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는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공설묘지 10개 구역 중 3개 구역 4만㎡에 3만구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5월 완공된다.

제주도는 2012년 도내 첫 자연장 공원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을 오픈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이용료(도민 기준 10만원)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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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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