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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인천]채팅男 토막살해 30대 여성에 징역 30년 선고

  • STV
  • 등록 2015.02.05 09:26:12
【stv 지역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4일 인천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법원은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된 고모(36·여)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고씨의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피해자 사체를 유기한 뒤에도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고 유가족을 위해 아무런 피해 회복을 하지 않는 등 죄질이 중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고씨는 성폭행에 대항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증거가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12월2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고씨에게 무기징역과 전자장치부착 30년을 구형한 바 있다.
 
고씨는 지난해 5월26일 오후 8시께 경기 파주시 통일전망대 인근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조모(50)씨와 모텔에서 대화 중 시비가 돼 평소 호신용으로 소지하던 30㎝ 가량의 흉기로 조씨의 목과 가슴 등 30여 곳을 찔러 살해했다.
 
이어 인근 상점에서 전기톱과 비닐·세제 등을 구매한 고씨는 숨진 조씨의 두 다리를 절단하고 세제 등을 사용해 범행 흔적을 없앴다.
 
조씨의 지갑과 신용카드 등을 챙긴 고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조씨의 하반신을 비닐에 싸 경기도 파주의 한 농수로에, 몸통 부분을 담은 여행용 가방은 인천 남동공단 골목길에 버렸다.
 
고씨는 조씨와 5월25일 성매매 조건으로 채팅을 하다 하루 뒤인 26일 만나 모텔로 갔다.
 
고씨는 조씨를 살해한 뒤 시체를 자신의 차에 싣고 다니면서 조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을 모두 사용했으며 신용카드로 목걸이 등 귀금속 3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가 승인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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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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