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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범국민연합, 한글날 공휴일 추진

  • STV
  • 등록 2012.03.28 18:42:50

범국민 연합은 3 28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글날을 국경일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등 28개 한글단체와 김동길, 백낙청, 백기완 등의 사회 원로 인사들과 김영훈 전국민주노조총연합 위원장,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등의 노동계 등의 사회 각계 각층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한글날은 1924년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서 기념하기 시작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인 1949년부터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여 왔다며, 그러나 1990년에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얼토 당토 않은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으나, 대다수 국민과 뜻있는 정치인들의 노력으로 2005년 국경일로 승격되었으나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지는 못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 민족에게 한글은 가장 은혜로운 문화유산이며, 세계 역사상 으뜸가는 과학적인 문자라는 국제학술계의 평가 이전에 한글은 사람 존중과 민주주의의 철학을 담고 있는 글자이기에 자랑스럽다면서,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글자를 만들어낸 세종대왕의 노력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에서 비롯되었고, 이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연합은 한글을 기리는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 한글날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국민이 2009 11.9%에서 2011 37%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공휴일인 한글날을 경험하지 못한 대학생과 청소년층에서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2011년 문화관광체육부의 보고서에서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정부는 한글날을 법정 공휴일로 만들어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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