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이창명 '음주운전' 여부 가려진다…오늘 항소심 선고

  • STV
  • 등록 2017.09.21 09:08:41

【stv】=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이창명(46)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20일 내려진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심규홍)는 이날 오후 도로교통법(사고후미조치)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2심 선고를 한다.

 앞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20일 오후 11시18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앞 삼거리에서 차량으로 신호기를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의 쟁점은 이씨의 음주운전 여부다.

 검찰은 사건 당시 동석자 증언과 사고 전 모임 장소에서 다량의 술병이 발견된 점, 당시 이씨 주거지 방향으로 대리기사를 부른 정황 등을 근거로 이씨가 술을 마시고 차량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이씨 측은 '건배 제의만 했을 뿐 실제로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면서 음주운전 정황은 검찰의 추측일 뿐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앞서 1심은 이씨의 혐의 가운데 음주운전 부분을 배제하고 사고후미조치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만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술 냄새가 났다는 증언을 하고 폐쇄회로(CC)TV 화면에 나타난 얼굴색이 상기됐다는 것만으로 술을 마신 상태였음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