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2 (수)

  •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16.3℃
  • 황사서울 11.6℃
  • 황사대전 12.7℃
  • 황사대구 16.8℃
  • 황사울산 13.5℃
  • 황사광주 14.5℃
  • 황사부산 13.9℃
  • 맑음고창 10.9℃
  • 황사제주 14.1℃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2.3℃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6.7℃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정치

4·5 재보선, 전주을 진보당 당선

울산교육감에 천창수


【STV 김충현 기자】전국 아홉 곳에서 5일 열린 202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에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에 강성희 후보(진보당)이 당선됐다. 진보당이 원내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 창년군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출신 성낙인(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두 지역 모두 선거 원인을 제공한 더불어민주당(전주을), 국민의힘(창녕)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다.

고(故) 노옥희 교육감 별세 후 치러진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고인의 남편인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후보는 1만7382표(39.0%)를 얻어 1만4288표(32.11%)를 얻은 임정엽 후보를 꺾었다.

강 후보의 당선으로 진보당이 사상최초로 원내에 진출했다.

진보당의 전신은 통합진보당으로,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정당으로 인정받아 해산되었다.

통합진보당까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진보당의 원내 진출은 9년 만의 일이다.

강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과 철새 정치 퇴출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진보당 전북도당민생특위 위원장으로 현대자동차비정규직 노조를 이끈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전북형 공공은행 설립’, ‘에너지 자립형 도시 육성’, ‘청년공유 주택단지 조성’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고 ‘1년짜리 국회의원’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문화

더보기
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울에 몰릴까 【STV 박란희 기자】미국 LA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넷 톰슨은 발가락이 탁자 등에 부딪히면 “아이씨(Aish)”라고 말한다. 한번도 한국에 가본 일이 없는 톰슨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어에 능숙해지게 됐다. 톰슨이 처음으로 본 한국 드라마는 ‘분홍립스틱’이다. 잘생긴 주인공과 로맨틱한 스토리라인의 그 드라마를 할머니와 같이 봤고, 빠져들었다. 톰슨의 넷플릭스 계정은 한국 드라마로 가득하다. 그녀는 미국TV보다 한국TV를 더 많이 본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LA에 사는 톰슨의 이야기로 운을 떼며 “‘더 글로리’ 등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모으면서 스트리밍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으로 서울이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부상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외에 한국이 ‘히트 시리즈’를 가장 많이 제작한 나라로 보고 있고, 넷플릭스 구독자 60%가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 진출 초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거장을 감안해 일본 진출에 신경썼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아시아 전체에서 신규 가입자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