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 전남도 건의 수용…피해농가 ha당 100만원 소득 전라남도가 올해 태풍으로 인한 벼 백수피해로 수확할 수 없는 농가의 볏짚을 수거해 조사료용으로 활용토록 지원하기로 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 등으로 벼 백수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어려움을 감안, 피해 정도가 심해 수확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장에 대해 볏짚을 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지원대책에 따라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비를 톤당 4만 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 벼 재배농가에게는 태풍피해를 입은 벼의 볏짚을 재배농가와 시군·축협·축산농가가 서로 협의해 조사료용 볏짚 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토록 했으며 축협에서는 비용을 먼저 지급한 후 사료용으로 판매토록 했다. 농가들이 태풍피해를 입고 수확할 수 없는 벼의 볏짚을 조사료용으로 판매할 경우 ha당 약 100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그동안 태풍피해로 수확할 수 없는 벼를 볏짚 조사료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차에 걸쳐 정부에 건의한 결과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며 “피해 농가들이 적극 참여해 다소나마 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기
도내 첫 여성 창업경진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10월 17일 10시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소상공인진흥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6개 기관이 도내 여성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이어 개최된 도내 첫 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강순희씨(59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북도를 비롯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소상공인진흥원 대구경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등 6개 기관이, 도내 여성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과 지원, 창업정보제공, 교육, 창업자금 지원 등 여성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도내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어 가진, 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지난달부터 10월 8일까지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9명의 예비 기업가들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에 천연백초 효소를 이용한 장아찌를 개발한 강순희씨(59세), 최우수상에 사회소외 계층을 위한 천연염색 전문교육 체험장을 개발한 이미자씨(
대구 지역은 이달 말경에서 다음달 초까지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고 다음달 중순경부터는 낙엽을 밟고 거닐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팔공산의 첫 단풍은 10월 18일, 단풍 절정은 10월 26일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산책하기에 좋은 길,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등을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했다.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어 시민들이 낙엽을 밟고 거닐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정서적인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공산댐~공산터널~백안삼거리~도학교),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삼거리), 파계로(파군재삼거리~파계사삼거리)가 대표적이다. 이곳은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의 단풍길에서 드라이브하기 좋다. 드라이브와 더불어 잘 정비되어 있는 팔공산 올레길 8개 코스 중 1~2개 코스를 트레킹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팔공산 올레길 4코스(평광동 왕건길)는 빨갛게 무르익은 평광동 사과와 우리나라 최고령 사과나무인 홍옥나무를 볼 수 있다. 아울
오는 10월 말까지 120명 규모 창원시가 ‘1재능 1나눔 사회봉사 실천’을 하기 위해 ‘재능기부 프로보노단’을 오는 31일까지 120명 정도 모집한다. ‘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의미의 라틴어의 줄임말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이용해 자발적이고 대가없이 공공을 위해 전문성 기부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창원시 재능기부뱅크 운영 계획’에 의거, 10월 말까지 프로보노단을 모집해 11월에는 프로보노단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먼저 재능기부 ‘6미 프로젝트’(건강지키미, 기능봉사미, 문예나누미, 교육가르치미, 복지돌보미, 법률베푸미)를 선정해 각 분야별 인원을 모집하고, 사업단별로 자율 운영 할 수 있도록 하면 프로보노와 수혜자와의 재능나눔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재능기부 프로보노에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및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와 읍면동에서 접수안내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김응규 창원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 ‘재능 기부뱅크’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직, 사회지도층,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재능이 참여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도내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3개 팀 60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는 한국인 대학생 및 동아리와 외국인 유학생 간 동반관계(파트너십)를 구축해 다양한 문화교류 및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한국인 대학생 및 동아리와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활동을 위한 친교 및 공동체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숙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발대식은 한국인 대학생 및 동아리가 외국인 유학생을 돕기 위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국제적 동반관계 형성을 통해 작게는 자기개발 기회를 갖고 크게는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인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단 활동을 가족, 단체, 기업 등으로 확대해 생활 전반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도시주변의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시민의 친환경적인 공간 활용을 확보하고자 2012. 1월 인천지방검찰청으로 부터 개발제한구역 직무분야에 대한 수사권을 지명 받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 28건을 적발하여 26건을 불구속 기소 등 의견으로 송치 하고 2건은 수사 중이다. 특사경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의 개발제한구역 지정면적은 6개구(계양구, 남동구, 서구, 부평구, 연수구, 남구) 72.808㎢로 계양구, 남동구, 서구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개발제한 구역 내에서는 무단 불법건축, 무단 불법용도변경, 무단 불법토지형질변경, 물건적치 및 죽목벌채 등 행위는 제한된다. 특사경은 단속에 앞서 금년 2월~4월까지 3개월간 개발제한구역내 불법 행위금지 등에 대한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시·구와 합동단속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를 적발하였다. 주요 불법사례를 보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건축허가사항을 위반하여 증축하거나 컨테이너·창고를 허가 없이 설치하는 사례가 12건, 창고· 주차장 등을 공장, 음식점으로 용도 변경하는 사례가 8건, 불법 토지형질 변경 5건, 기타 허가 없이 물건을 적치 하거나 농업용 비닐하우스에 주
친환경 대표음식 전시·맛 갤러리 등 명품축제로 전통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자연에서 찾은 건강음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된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10월 상달에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맛깔스런 남도음식과 함께 남도의 후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다. 상달행렬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에선 하늘과 조상님께 풍농에 대한 감사 및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제례를 재현하고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성공을 기원하는 상달제를 지낸다. 재례에 쓰이는 음식은 22개 시군에서 올라온 진설음식이다. 남도음식 전시관에는 시군별 지역 친환경 특산물로 정성스럽게 조리한 대표음식이 전시되고 건강음식 전시관에서는 남도의 건강식품과 세계의 건강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에는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점들이 참여해 지역 특유의 음식을 판매하고 농특산물 판매장터에는 친환경으로 생산된 시군의 특산물을 판매한다. 음식 경연대회는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구별해 일반부는 개발음식을, 대학생부는 퓨전음식을 주제로 남도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공연행사로는 야간 관광객을 위한 7080 낭만콘
사업용부동산 취득세 면제로 일자리 창출촉진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광주시는 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해당 사업용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 면제혜택을 주기 위해 광주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15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주광역시 일자리창출 촉진지원조례 제8조에 따라 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이 인증기간 2년 내에 해당 사업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 주는 것이다. 다만, 취득한 부동산을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해당 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그 사용일부터 2년 이상 해당 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않고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경우와 고용우수기업 인증이 취소되거나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된 날부터 고용증가 인원이 1년 이상 계속 유지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면제된 취득세를 추징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포된 시세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우리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우수기업들에게 사업확충시 지방세제혜택을 부여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
지하철역에 시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0월 11일 지하철 5∼8호선 행복지대 3곳에 약 600여권의 책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행복지대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TV와 의자, 에어컨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휴게공간으로, 현재 5호선 왕십리역과 신금호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승강장에 조성되어 있다. 공사는 행복지대(쉼터) 내 공간을 활용하여 도서를 비치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비치 수량은 총 600여권(역당 200여권)으로 소설, 인문·교양 도서와 취업·자격증 전문서적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번에 비치한 책들은 공사가 운영하는 행복문고와 한국출판협동조합, 흥사단, 교보문고, (주)에듀윌이 공동으로 기증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종류의 책들을 구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하철에 독서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편의 향상?B
대형마트 규제 이후 전통시장 이용시민 늘어나 창원시가 올해 초부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진해중앙시장 상품권’ 구매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가운데 기업은 물론 기관단체, 일반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9월 말 현재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해동안의 창원지역 전체 구매액이 79억원임을 감안할 때, 2012년 80억원 목표에 107억원이 판매되어 9월 현재 34%의 증가 실적을 올려 오는 연말까지 지속적인 홍보로 더 많은 시민이 함께 동참한다면 12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통시장 상품권의 구매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부분도 있지만 창원시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과 2·4주 일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 관내 전통시장과 기관단체 자매 및 희망결연, 전단, 현수막, 캠페인과 기업체 및 기관단체 등 3550개소에 창원시장 서한문의 발송과 시청 205개 전 부서의 공직자들의 솔선수범 등 쉼 없는 시책 홍보를 해왔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증가로 시장을 찾는 고객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72개 전통시장에 대해 상품권 이용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