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16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도내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3개 팀 60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는 한국인 대학생 및 동아리와 외국인 유학생 간 동반관계(파트너십)를 구축해 다양한 문화교류 및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한국인 대학생 및 동아리와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활동을 위한 친교 및 공동체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숙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발대식은 한국인 대학생 및 동아리가 외국인 유학생을 돕기 위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국제적 동반관계 형성을 통해 작게는 자기개발 기회를 갖고 크게는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인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스단 활동을 가족, 단체, 기업 등으로 확대해 생활 전반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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