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부르는 감성적 보컬, 브릿어워드 남자 가수상 수상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의 2012년 가을버전은 셰익스피어의 고향, 영국 월윅셔가 낳은 천재적 음유시인이자 브릿어워드에서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월드스타의 대열에 오른 아티스트 ‘제임스 모리슨(James Morrison)’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름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들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2012년 10월 7일(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펼쳐진다. 제임스 모리슨은 1984년생으로 영국 출신이며 평소 소울 음악을 즐겨 듣던 어머니와 포크, 컨트리 음악을 즐겨 듣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그가 처음 음악을 접한 것은 그의 삼촌에게 기타 연주법을 배우면서부터이다. 이후 그는 기타 연주와 작곡으로10대 시절을 보냈다. 한편 어린 시절 ‘백일해’라 불리는 소아 호흡기 질환으로 의사로부터 살 수 있는 가능성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지만 완쾌하면서 오히려 지금 그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얻게 되었다
수필로 회억하는 서울 토박이의 ‘7080’(칠공팔공) 세대 이야기 인터넷 문명 세대가 잃어버린 반딧불이 같은 서정 서울에서 나고 자란 김은미 수필가가 두 번째 수필집 ‘7080’(칠공팔공)을 출간하였다. 제목에서 비치듯이 저자의 이번 수필집은 4~50대 연령층이 살아온 아날로그 세대가 그 배경이다. 따라서 모든 정서와 서정이 인터넷 문명 세대와는 다른, 날것의 아날로그 삶에서 체험된 소재들이다. 인터넷 문명은 까맣게 잊어버린 반딧불이 같은 서정들로써 이 김은미 수필집에는 서울을 직접 부대끼고 만지며 유년 시절을 보낸 풀잎 같은 감성이 배어 있으며, 7·0·8·0(칠공팔공)세대의 가난하지만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대한민국 심장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세월이 변하고 변하여도 서울 이야기는 아스팔트의 잡초처럼 끄떡없이 살아간다. 중년을 사는 우리 어린 시절 이야기, 가난하지만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돈으로 애정을 사고파는 요즘 부모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작지만 큰 이야기. 잠에 취해 비실거리며 일어난 딸을 안아 요강에 앉혀 품어주시던 어머니, 폭포 쏟아지는 소리에 빙그레 웃으며‘ 가시나가 소리 한 번 요란하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종이책 2위 예스24 는 8월 3주 주간베스트에 ‘안철수의 생각’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2012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이 지난주보다 9단계 상승해 2위에 오르며 무섭게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자책 또한 1편과 1~2편 합본, 그리고 2편까지 나란히 1~3위로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 책은 여성구매율이 종이책 71.8%, 전자책 83.6%를 차지하며 여성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한 단계 내려앉아 3위를 차지했고,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가 5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다.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5위,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6위 자리를 지켰다.
프로포즈 하루전 533명의 아이가 생겼다 올 가을 남자들이 바짝 긴장할 영화가 온다. 21세기 최대의 정자스캔들 영화 <Mr.스타벅>이 9월 13일 국내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Mr.스타벅>은 정자기증 때문에 졸지에 533명의 자식이 생기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이다. 북미 영화제 관객상을 평정한 바로 그 영화 프로포즈 하루 전 자신에게 533명의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주인공 데이비드는 젊은 시절 ‘스타벅’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정자기증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비밀.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마음 먹은 하루 전, 그에게 533명의 생물학적 아이가 있고 그 중 142명의 아이가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겠다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 사건은 하루 아침에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고 ‘정자왕’ 스타벅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남모르게 이 일을 해결할 사람은 자신 뿐. 데이비드는 소송을 제기한 자신의 생물학적 아이들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영화 <Mr.스타벅>은 철부지 한 남자가 진짜 아버지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가
새로운 개발 영역을 상상한다 책 개발자? Book Developer? 웹 개발자, 서버 개발자, 자바 개발자 등등 다양한 개발자의 영역이 개척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개발자란 말은 좀 생소한게 사실이다. 책 편집자, 책 디자이너, 책 기획자란 말은 들어봤지만 책 개발자란 단어는 범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짐작은 했겠지만 책 개발자란 전자책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새로운 직업 영역이며, 새로운 시장과 영역이기도 하다. 웹과 어플 개발에 더이상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개발자라면, 책 개발자의 영역에 뛰어드는 것은 어떨까? 현재 전자책 표준 포맷인 EPUB 3 개발과 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뷰어를 가장 열심히 업데이트 하는 기업은 다름 아닌 애플이다. 애플에서 이번 여름 진행한 WWDC 2012 에서는 책 개발자들을 위한 세션이 따로 진행되었다. 얼핏 보면 일반 출판인들은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전자책 관련 출판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아래에 있는 단어중 하나도 놓쳐서는 안되는 이슈들이다. 또한 애플이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 포럼에는 버젓이 ‘책 개발자 (Book Developer) ’라는 게시판이 열려
비영어권의 세계인들은 한결같이 영어에 열광하는가? “이 책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진정 영어를 배워야 하는 당위성을 영어학자가 아닌 저자가 자기주도(독학)의 열정과 집념으로 대학시절부터 전문 분야 활동에 이르기까지 40년 가까이 영어를 접하며 터득하고 정립한 외국어 학습 철학의 생동감 넘치는 체험 석세스 스토리텔링이다.” 영어가 문화적, 지리적 경계를 허물어트리고 지구상에서 소통의 언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런 환경에서 이제는 영어가 필요한 분야든 아니든 직장에 들어가려면 영어 면접을 치러야 한다. 대학교수들은 영어로 강의를 해야 하고 학생들은 영어로 수업을 받아야 한다. 이런 시대의 흐름 때문에 지금 한국 사회는 엄청난 영어 사교육비가 지출되는 영어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있다. 우리나라 사교육비의 30퍼센트가 영어 때문에 쓰인다. 영어태교에서부터 영어 베이비시터, 영어유치원에다, 영어 조기 유학까지 온 나라가 온통 영어에 몰입되어 있다. 우리 국민이 영어 사교육에 투자하는 연간 비용은 15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직장인들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새벽부터 영어 학원으로 달려간다. 한국의 상류층 학생들과 화이트칼라 사회인들은 많은
전통과 현대의 신명나는 어울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전통과 현대의 신명나는 어울림, 고궁박물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국립고궁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들로 구성된 ‘전통예술단 영산’ 단원 40여 명이 펼친다. 웅장한 관현악 협주와 민요, 성악,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 기법으로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이다. 또 왕과 왕실의 이야기가 담긴 생생한 문화를 보여주고자 새롭게 개편한 국립고궁박물관의 상설 전시실과 어보(御寶), 어책(御冊) 등 다양한 왕실유물을 볼 수 있는 ‘왕의 상징 어보(御寶)’ 특별전도 이 날 저녁 7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된다. 공연과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천만 영화 <괴물>과 같은 흥행 속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개봉 16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영화 <도둑들>이 지난 8월 9일 245,485명 관객을 동원, 개봉 한 지 16일 만에 8,098,952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이는 1300만의 최종 스코어를 기록한 <괴물>의 역대 최단기간 800만 돌파 타이 기록이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8일 만에 400만, 11일 만에 600만,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기록하며 각종 흥행 신기록을 경신, 2012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영화 <도둑들>이 8월 9일(목) 245,485명 관객을 동원, 개봉 16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이는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괴물>의 800만 돌파 타이 기록이다.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 러시 속, 개봉 3주차 평일에도 약 25만 명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펼치고 있는 <도둑들>. 다양한 한국영화 신작들과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신명 넘치는 풍물 가락을 고스란히 반영한 그림 오랜만에 색다른 옛이야기 그림책이 등장했다. 한솔수북에서 출간된 ‘호랑이 배에서 덩 딱기 덩 딱!’은 어떤 고난과 역경도 신명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우리 옛이야기의 철학을 풍물 장단을 닮은 그림에 담아 보여주는 책이다. 풍물 치는 팔 형제가 실컷 세상을 돌아본 후 마지막으로 금강산에서 신명나게 풍물을 치는데, 난데없이 회오리 바람이 불어온다. 풍물을 안은 채로 휙 날아서 어딘가 처박혀 버린 팔 형제, 토끼랑 노루랑 너구리랑 멧돼지도 있는 그 곳은 알고 보니 호랑이 뱃속이었다. 하지만 풍물 치는 팔 형제의 신명이 어찌나 크고 밝은지 깜깜한 호랑이 뱃속에 볕살이 스며들고, 급기야 무서운 호랑이를 발딱 뒤집어 버리고 만다. ‘호랑이 배에서 덩 딱기 덩 딱!’은 흥겨움으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옛이야기의 철학을 개성 가득한 표현과 풍물의 운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에 담아 보여준다. ‘호랑이 배에서 덩 딱기 덩 딱!’은 평생 옛이야기를 찾아내고 공부한 신동흔 작가가 직접 수집하고고른 이야기다. ‘범 잡은 풍물잽이 팔 형제’라는 제목으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린 이야기를 구술자의 입말을 살려 만들었다. 호랑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과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관장 션창沈强)은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을 겪었던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항일기념관이 1945년 광복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국제교류전이며, 한국이 외국기관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교류전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한국의 독립기념관은 2012년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중국에서의 한인 항일무장투쟁>이라는 주제로 국권상실 후 중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과 한인애국단 의거 이후 형성된 한중 공동의 항일운동 등에 대하여 전시한다. 주요전시물은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성립전례식에 참석한 내빈 기념서명포”, “김구가 중국 국민당 비서장 오철성에게 보낸 항일전쟁 승리 축하공문” 등이며 이외에도 한·중 공동 항일투쟁과 관련한 실물자료 42점을 비롯, 사진자료 100여 점, 윤봉길 의거 관련 영상물 등 5점의 귀중한 자료가 전시한다. 8월 10일 9시 30분(현지 시간)에 개최하는 개막식에는 독립기념관장과 이규형(李揆亨) 주중국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