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과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천연기념물 제536호)은 마그마가 다양한 방향으로 냉각이 진행되면서 생성된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柱狀節理·현무암질 용암류와 같은 분출암이나 관입암에 발달하는 기둥 모양으로 평행한 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기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직기둥 형태의 주상절리들과는 달리 발달 규모와 크기, 형태의 다양성 등이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 또 화산암의 냉각과정과 특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동해의 형성과정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연구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불무산(佛舞山)에서 발원한 불무천에 의해 개석(開析·골짜기가 유수의 침식을 받아 여러 새로운 지형으로 변화하는 것) 되면서 형성된 폭포와 그 주변의 크고 작은 하식동(河蝕洞·하천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동굴), 주상절리, 판상절리(板狀節理·암체를 판상으로 분리시키는 절리), 협곡 등이 잘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의 충격 고백!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난 후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그를 법으로는 잡을 수 없는 형사의 끝나지 않은 대결을 그린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다이나믹 액션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가 오는 11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파격적인 소재의 다이나믹 액션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 11월 개봉 확정! 2012년 하반기 극장가를 뒤집을 <내가 살인범이다>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 넣으려는 형사의 대결을 그린 다이나믹 액션스릴러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희대의 연쇄살인범’, 그리고 ‘그가 집필한 살인참회록이 베스트셀러가 되다’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정재영이 형사 ‘최형구’역을 맡으며 강도 높은 액션에 그만의 노련한 연기를 더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을 찾을 것이다. 박시후는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 역으로 분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연쇄살인범으로 파격 변신하며 스크린에 첫 도전장
사업에 대한 확신도 없고 막연한 고민이라면 이 책 부터 읽어라 "아, 나도 다 때려치우고 사업이나 할까?” 친구들과 직장 생활에 대한 푸념과 취업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다가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혹은 당신의 이야기는 아닌가? 바늘구멍처럼 좁디 좁은 험난한 취업시장에서 살아남아 입사한 직장은 생각했던 것만큼 근사하거나 멋지지 않다. 아무리 높은 점수의토익이며, 제2외국어와 봉사활동 등 각종 화려한 경력으로 다져진 인재라고 할지라도 처음부터 신입사원에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회사의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며 회의에 참석하여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만한 기회를 주는 곳은 거의 없다. 아마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곳이든 처음 1년 정도는 회사라는 커다란 기계 속의 작은 부품과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시작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로 당신의 사업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사업을 하고 싶은가? 갑자기 여기에서 말문이 막히고 막막해지는가? 괜찮다. 현재의 위치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순한 돌파구로써 사업을 생각했든 혹은 정말로 오랫동안 자신의 사업을 차근차근 계획하고 준비했든 모두 좋다. 진정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행복시선집 001,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습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주관하는 ‘행복시선집’, 그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마종필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습니다-행복시선 001’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시집은 제1부 설렘, 제2부 간절함, 제3부 속삭임, 그리고 제4부 포근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이 진행되어가는 단계를 순차적으로 포착해낸 시인은, 특유의 서정적인 시선을 견지하며 독자들에게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 앞에 간절해지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총 70여 편에 달하는 사랑의 시는 저마다 다양한 표정과 다양한 상황을 환기시키며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비추는 동시에, 서로서로 녹아들며 궁극적으로 ‘사랑’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만들어낸다. 사랑, 그 영원한 희열 우리들은 ‘일생’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많은 인연과 마주하면서도, 단 한 번의 절실한 사랑 앞에 숙연해지곤 한다. 삶을 살며 누구나 단 한 번은 겪게 되는 열병. 마종필 시인은 그 일련의 과정을 설렘, 간절함, 속삼임, 포근함의 순서로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절절하게 풀어내고 있다. 제1부 ‘설렘’은 사랑의 시
전자책 분야는 ‘그레이 시리즈’ 및 로맨스 소설 인기 지속 혜민스님의 위로와 성찰이 담긴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다시 한번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고 예스24 가 밝혔다. 또한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역시 3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했고, 제주편으로 새롭게 찾아온 유홍준 교수의 신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권은 출간 첫주 만에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철수 교수의 마음의 기록 <안철수의 생각>은 지난주에 이어 4위를 유지했고,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자리했다. 우리 몸이 원하는 최적의 식사법으로 하루 한 끼를 권고하는 나구모 요시노리의 <1日 1食(1일 1식)>이 6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골프입문자를 위한 골프 자습서 김헌의 <골프도 독학이 된다>는 여섯 계단 상승하며 7위로 뛰어올랐다. 정목 스님의 치유 에세이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8위를 기록했으며,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다룬 공지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세 사람 “그의 사랑이 단서가 된다” 미스터리의 살아있는 전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방은진 감독의 영화 <용의자X>가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용의자X>는 한 천재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 이번에 공개된 <용의자X>의 메인 포스터 2종은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까지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세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색다르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시선과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첫 번째 포스터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듯한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안한 시선으로 정면을 회피하고 있는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요원(화선 역)의 뒤로 반쯤 얼굴을 가린 채 뭔가를 결심한 듯 보이는 류승범(석고 역), 그리고 냉철한 눈빛으로 그들을 응시하고 있는 조진웅(민범 역)까지, 순차적으로 배치된 인물들의 구도와 서로 다른 감정이 느껴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홍어장수 문순득, 아시아를 눈에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동 연구소(전남 목포시 남농로 136)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문순득의 표류 기록인 ‘표해시말(漂海始末)’을 비롯하여 그의 집안에서 대대로 보관하였던 유물을 포함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의 풍속 관련 유물과 자료 등 총 150여 점이 전시된다. 홍어장수 문순득(文淳得·1777~1847)은 1802년 신안군 흑산도 인근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를 거쳐 1805년에 귀국하여 그의 고향인 신안군 우이도로 돌아왔다. 그의 경험은 당시 흑산도로 유배 왔던 실학자 정약전에 의해 ‘표해시말’이라는 책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에는 문순득의 표류과정이 날짜별로 기록되어 있으며, 책의 말미에는 그가 머물렀던 나라들의 언어와 풍속이 상세히 소개되고 있다. 전시 구성은 문순득이 살았던 사회적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문순득과 그의 후손들의 교지(敎旨)와 호패(號牌) 등을 비롯한 각종 유품 등과 표류와 관련된 기록, 회화 등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문순득의 관점에서 그의 생경한 경험들을 관람
9월 20일~23일, 성수아트홀 공연 거창국제연극제 금상을 수상한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환장지경’이 9월 20일~23일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환장지경’은 제9회 옥랑희곡상 수상에 이어 올해 거창국제연극제에서도 금상과 희곡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제목 ‘환장지경’이 의미하듯이, 창자가 뒤집힐 정도로 이 작품은 지금까지의 양녕대군 이야기하고는 전혀 다르다”는 옥랑희곡상 심사평이나 “뛰어난 연출의 상상력과 표현력”이라는 거창국제연극제 심사평에서 엿볼 수 있듯이 희곡 원작의 가치는 물론 공연의 성과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장지경’은 양녕대군이 세자에서 폐위된 이후의 삶을 흥미롭게 쫓아갈 수 있도록 묘사한다. 복수가 두려워 남들 앞에 나서지도 못하는 겁쟁이 태종, 자신의 업적이 역사에 기록될 모습만 고민하는 세종, 양녕의 신분으로 위장하고 주색을 일삼으려 흥청망청 사는 이오방 등 역사의 실존 인물에 대한 작가와 연출의 상상력은 거침이 없다. 한편 서울숲 주변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성수아트홀은 9월 14일 개관하며, 개관 첫 작품으로 ‘환장지경’을 선택했다. 김정근 연출(공연예술제작소 비상 대표)은 “거창국제연극제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과 공동으로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17일 한성백제박물관(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서 개최한다. 문화유산을 영어로 해설하는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대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누리집(www.icworld.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또는 시·도지정문화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 원고와 발표 동영상을 작성하여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웹하드에 게재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 중에서 선택해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정하고, 본선은 문화유산 영어 해설에 대한 현장경연과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문화재청장상을, 우수상 2명과 장려상 1명에게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장상을 수여하며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과 국제교류문화진
아만다 사이프리드, 납치 피해자에서 범인을 쫓는 추격자로!!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는 상황 속에서 홀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범인을 쫓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미스터리 추격 스릴러 <로스트>가 오는 9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질(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여동생. 그러나 아무도 동생의 납치를 믿지 않는다. 자신을 납치했던 범인이 이번엔 동생을 납치했다라고 믿는 질은 경찰에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경찰은 질이 납치부터 이번 동생의 납치까지 단지 질의 상상으로만 치부한다. 결국 직접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단서로 범인을 역추격하는 질의 고군분투는 관객들에게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질의 상상이 아닐까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아픔을 지닌 채 세상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질을 연기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맘마미아!> <디어 존>에서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버리고 이번 작품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는다! 과연 그녀의 기억은 진실인가? 상상인가? 긴 금발머리에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