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투자유망기업 10개사 관계자가 13일 포항시를 방문해 지역의 투자환경을 시찰했다. 이번에 포항을 찾은 중국 투자사절단은 한국으로의 투자 또는 지역내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로 주업종은 전기, 신재생에너지, 의료, 호텔·레저산업 등이다. 사절단은 오전에 포항시청을 방문하여 김성경 부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과 포항에 입주한 중국투자기업 HC T&P(주)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지역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성경 부시장은 “포항은 세계적 수준의 기업과 대학인 포스코와 포스텍이 있는 곳으로 산업기반과 연구시설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을 뿐아니라 부지 무상임대와 세제감면이 가능한 외국인전용 부품소재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일만항이 있어 외국인 투자의 최적지로 특히 영일만항은 다롄, 텐진, 칭다오, 상하이, 닝보 등 중국 각지로 이어지는 항로가 있고 한국의 쌍용자동차와 일본의 마쯔다자동차가 러시아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물류기지로 사용할 만큼 중국기업에게 있어 수출입에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포항의 환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5월 중국 다롄으로 전세기를 취항해 양지역의 교류사절단이 상호 방문했고
전라남도는 ‘긴급복지지원 지침’을 개정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생계비와 교육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제도 지원 기준 및 기간을 확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긴급복지지원 지침은 ▲금융재산 조회 기준일과 요청일 사이에 지출한 의료비, 학비, 사회보험료, 공과금, 아파트관리비, 부채상환액 등을 금융재산 공제범위로 확대하고 ▲지원기간 현실화를 위해 1개월 지원 원칙을 3개월로 변경하며 ▲의료지원 본인부담제 폐지 및 입원에서 퇴원까지 소요된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는 또 시장·군수가 위기가구에 탄력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수, 단가스, 단전, 건보료 체납가구, 수급자 탈락가구 등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해 많은 위기가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긴급복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 또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거주지 시군, 읍·면·동에 긴급복지 지원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00여 권의 책과 따뜻한 차, 아름다운 음악이 마련된 북카페와 연계해 ‘책 읽는 스케이트장’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겨울축제의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이 14일(금)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3일까지 52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4년 겨울 첫선을 보여 금년으로 개장 9년째를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금까지 160만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는 등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스케이트장은 얼마 전 개관한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스케이트장과 도서관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겼으며, 스케이트장 자체에 조성된 북카페는 이용객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한 곳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북카페에는 서울시립남산도서관의 도서협조로 어린이 도서와 에세이 등 교양서 300여권이 갖춰진다. 부대시설 뒷면의 경우 동화 ‘어제저녁’의 전문을 게재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눈길을 끈다. 이는 구름빵의 저자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온라인 예매확인증·스마트폰 전송내역 등으로 대기시간 대폭 줄어> 또한,
서울시가 택시운수종사자의 오랜 숙원이었던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도입을 실질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올해 초부터 교통안전법에서 설치가 의무화된 디지털운행기록장치와 연계하여 법인택시 운송수입금 확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한 ‘택시운수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추진한다고 12일(수) 발표했다. 금번 대책에는 ▴운송수입금 확인시스템을 통한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의 완전 정착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종합대책 수립 추진 ▴경영난 완화를 위한 택시차고지 확보 지원 등이 포함됐다. <‘운송수입금 확인시스템’구축 완료… 운송수입금 투명성 확보 가능해져> 서울시는 운송수입금의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올해 말까지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모든 법인택시에 장착하여 ‘운송수입금 확인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운송수입금 확인시스템’은 통합형 디지털운행기록장치에 기록된 택시요금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으로서, 금년 연말까지 구축이 완료되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수)는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오는 2012.12.15일 부터 매주 토요일(주 1회) 2013스페셜올림픽·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서울~원주~평창’ 간 한류관광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류관광열차는 2010.12월부터 2012.7월까지 ‘서울~춘천’ 간 토요일과 일요일 2회씩 정기적으로 운행한 바 있으며, 15,658명(외국인 5,362명)의 탑승실적을 기록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는 2013스페셜올림픽 및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중심으로 한류관광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며, 단순한 관광열차 상품에서 탈피하여 ‘열차내 이벤트 + 볼거리 + 먹거리’가 결합한 국내·외 대상 이벤트형 철도관광상품으로 일본, 동남아, 중화권 시장과 수도권 개별관광객(FIT), 가족형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수)는 한류관광열차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해 관광상품형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략적 홍보마케팅과 손님맞이 태세를 갖추는 등 최대
인천시는 12월 12일 ‘2013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이와 함께 향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인천시가 ’13년부터 시행하는 비정규직 대책의 골자는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용역 근로자 622명의 직접 채용(기간제 근로자 전환) 및 2년후 정규직화 ▲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 포함, 이하 동일) 및 공사·공단 기간제 근로자 240여명의 정규직화(무기계약직 근로자 전환) ▲시 본청 기간제 근로자 220명에 대한 상여금 및 복지포인트 지급 신설 등이다. 먼저, ’13년 상반기 중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민간위탁용역 근로자 중 우선적으로 5개 직종(청소, 기계, 전기, 영선, 소방) 622명을각 공사·공단 등에서 직접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인천시가 지난 ’12. 1월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시 본청의 5개 직종 민간위탁용역 근로자 208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채용한데 이어, 단계적으로 그 대상기관을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한 약속을 준수한 것이다. 이번에 기간제 근로자로 전환되는 622명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경상북도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보장성을 확대하고, 자발적인 건강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희귀난치성질환 대상 추가, 의료급여의 보장성 확대, 건강관리 인센티브 지원 등 의료급여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본인부담이 면제되는 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은 암, 백혈병 등 107개 질환이나, 내년부터는 법령개정을 통해 뼈가 휘어지는 활동성 구루병 등 37개 질환이 추가되어 총 144개로 확대된다. 의료급여 2종인 수급자가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자가 되면, 외래(방문당 1,000원~정률15%), 약제비(방문당 500원), 입원(정률10%) 진료비 본인부담이 면제되어 중증질환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급자가 자발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경우, 건강생활유지비 추가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장기입원 수급자가 퇴원 후 일정기간 재입원 하지 않고, 외래를 이용할 경우, 외래이용 증가에 따른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간 5만원의 건강생활유지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급자 사례관리 및 자발적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의료기관의 의존도가 완화된
때 이른 폭설·한파에 한 발 빠른 재난 대응체계 구축 전라남도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해 최소화와 재난 발생 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2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지역자율방재단장 간담회’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양점용 전남도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방재단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12월 초순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도민 생활 불편과 재산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자율 방재단 임무와 상호 정보교류 및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대설·한파 등 재난 대처 대국민 홍보요령과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전남도는 간담회에서 도가 추진 중인 ‘전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설명하고 실무를 담당하는 지역 방재단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병철 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자주적 재난관리와 자원봉사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지역 자율방재단이 재해 단계별로 수행해야 할 과제를 설명하고 외국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나트륨을 줄인 건강메뉴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을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수원시 팔달구에 10개, 성남시 분당구에 8개, 안양시에 8개 등 모두 26개의 건강음식점을 지정하고, 저염식 메뉴 보급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은 대표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기존에 비해 평균 14% 줄여 제공하고, 이와 함께 메뉴판에 총열량, 나트륨 함량 등 영양성분도 표시하게 된다. 경기도는 건강음식점 지정을 통해 외식을 통한 소비자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외식업주 320명을 대상으로 저염식 공개강좌 및 요리시연회를 개최했으며, 경기으뜸 맛집과 모범음식점 300여개소에 염도계를 지원하는 등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도민들의 나트륨 일일섭취량 20%(소금 2.5g) 저감을 목표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음식점은 식양청 주관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수원과 성남, 안양시에서 먼저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장승영 기자 n
광주광역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 29만2천건 377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치구별 부과액은 광산구가 115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구가 26억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동구 26, 서구 82, 남구 51, 북구 103, 광산구 115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신청, 가상계좌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 자동차세를 비롯한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서비스’ 제도가 시행되며, 적용대상 카드는 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 10개사이고, 위택스 (www.wetax.go.kr) 또는 인터넷 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여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여부를 선택하여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을 부담해야 하고,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경우 자동차번호판이 영치되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이달말까지 납부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