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메이저리그(MLB) 입단을 추진 중인 강정호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협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네로는 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 우리는 계약을 성사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네로는 "계약 과정은 매우 순탄하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이 협상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즌 중 일찌감치 MLB행 의사를 내비친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피츠버그와 단독 협상을 진행 중이다.피츠버그는 500만2015 달러(약 55억원)의 포스팅 금액을 적어내 강정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피츠버그가 안정적으로 내야진을 꾸렸던 만큼 이들의 포스팅 참여에 많은 의문이 따랐다. 네로 역시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네로는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가장 관심을 보였던 팀이 아니었기에 조금은 놀랐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네로는 곧바로 "조금 놀랐지만 나는 헌팅턴이 팀 개선에 헌신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며 타율 0.356,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에 40홈런, 10
【stv 스포츠팀】= 한국 축구가 2015년 첫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69위로 제자리에 머물렀다.8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과 같은 69위다. 랭킹포인트 487점으로 지난달(481점)보다 6점 올랐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한국은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지난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가져 2-0으로 승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는 이란(588점)이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일본이 54위로 뒤를 이었다.한국과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대결을 펼칠 오만은 93위, 쿠웨이트는 125위, 호주는 100위를 기록했다.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렸던 스티븐 제라드(35)가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로 이적한다. LA갤럭시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와 이적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AP통신, 영국 BBC 등은 제라드가 계약 기간 1년6개월, 연봉 400만 파운드(약 66억원)에 사인한 것으로 보도했다. 아울러 제라드는 MLS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의 구애를 받지 않는 '지정 선수'로 영입됐다고 전했다. 제라드는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MLS 여름이적 시장이 열리는 7월 LA갤럭시에 합류한다. 제라드는 "새로운 축구 인생을 LA갤럭시에서 시작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며 "앞으로 팀을 위해 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1998년 리버풀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제라드는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은 '원클럽맨'이다. 제라드는 그동안 최전방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전천후로 활약하며 리버풀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2003년부터 주장 완장을 찼다.그는 리버풀에 있는 동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stv 스포츠팀】=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페르난도 토레스가 복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잡았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4~2015 스페인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가르시아와 히메네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2차전은 오는 16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다.이날 경기는 토레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전으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7년 팀을 떠난 토레스는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을 거쳐 최근 친정에 복귀했다.이날 선발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팬들은 토레스의 복귀를 반겼고, 결과적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0-0으로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11분에 깨졌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가르시아가 후반 11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했고, 20분 만인 후반 31분에 히메네스가 헤딩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webmaster@stv.or.kr www.stv.or.
【stv 스포츠팀】= '빅 유닛' 랜디 존슨과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7일(한국시간) 2015년 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를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에서 75%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입회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투표 전부터 명예의 전당행이 확실시 됐던 존슨은 총 549표 중 534표를 얻으며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득표율 97.3%는 올해 도전자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208㎝ 장신의 좌완 투수인 존슨은 1988년부터 22시즌 간 빅리그를 누비며 통산 303승166패 평균자책점 3.29의 대기록을 남겼다. 1997년(20승4패)과 2001년(21승6패), 2002년(24승5패) 등 총 세 차례나 20승 고지를 밟았고 사이영상 5회와 올스타전 출장 10회를 경험했다. 탈삼진 4875개는 놀란 라이언(5714개)에 이은 통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00표를 받은 마르티네스도 91.1%의 높은 득표율로 입회 조건을 가뿐히 충족시켰다. 1992년부터 18시즌 간 빅리그 마운드를 누빈 마르티네스는 219승100패 평균자책점 2.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베테랑 골키퍼' 마크 슈워처(43)가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계약으로 슈워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1990년 프로에 데뷔한 슈워처는 25년 동안 현역으로 활약 중이다. 1996년 브래드포드 시티 입단을 통해 잉글랜드 축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미들스브로, 풀럼, 첼시 등에서 뛰었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754경기(각종 컵 대회 포함)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12경기에 출전하며 '넘버 2' 골키퍼 자리를 유지했던 슈워처는 올 시즌 티보 쿠르트아(23)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돌파구를 찾던 슈워처는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레스터시티로의 이적을 택했다. 슈워처는 "내 풍부한 경험을 살려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레스터시티는 2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3승5무12패(승점 14)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두산 베어스 의 외야수 김현수(27)가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두산은 5일 외야수 김현수와 7억5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4억5000만원을 받은 김현수는 무려 3억원의 인상을 이끌어내며 단숨에 7억원 고지를 밟았다. 인상액 3억원은 지난 4일 오재원이 기록한 2억3000만원을 뛰어넘는 두산 창단 후 최고 인상액이다. 김현수는 이날 계약으로 FA 및 해외 복귀 선수를 제외한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김현수는 지난해 타율 0.322(463타수 149안타), 17홈런, 90타점으로 중심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90타점은 팀내 최다다. 신고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8년 간 타율 0.317, 117홈런, 650타점의 꾸준한 성적을 내며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현수는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 지난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탈락해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에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두산은 전날 오재원에게 4억원을 안겨준데 이어 김현수에게 7억5
【stv 스포츠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전북현대는 포항스틸러스 출신의 김형일(31)과 유창현(30)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 수비수인 김형일은 2007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현재까지 180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올렸다. 187㎝, 83㎏의 다부진 체격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그는 저돌적 수비 스타일 덕분에 '글레디에이터(검투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골잡이 유창현은 2008년 포항에 입단했다. 같은 해 2군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을 만큼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한다. K리그에서는 통산 127경기에나서 2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김형일은 "전북은 최고의 팀이다"며 "올 시즌 전북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올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창현은 "전북에 오게 돼 영광이다"며 "특히 최고의 골잡이 이동국 선수와 함께 하게 돼 설렌다.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미국 언론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연봉 협상을 진행 중인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강정호(28)를 두고 메이저리그(MLB) 상위권의 기량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 유격수들의 순위를 매기면서 강정호를 12위에 올려놨다. 엘비스 앤드러스(텍사스·14위)나 에릭 아이바(LA에인절스·16위)보다 순위가 높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한국에서 몬스터 시즌을 보냈다. 타율 0.356에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에 40홈런, 103득점, 117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하면서 그가 피츠버그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이 숫자들이 어떻게 바뀔 지 모르니 스프링캠프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B네이션은 강정호의 포스팅이 진행되기 전인 지난 11월 또 다른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이 실시한 강정호의 평가를 다시 한 번 거론했다. 당시 ESPN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강정호는 파워 히팅 미들 내야수(2루수와 유격수)와 한국을 벗어나면 힘을 내기 어려운 코너 내야수(1루수, 3루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내가 본 강정호는
【stv 스포츠팀】= LA 다저스에서 동부지구팀인 마이애미 말린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투수 댄 하렌(35)이 서부지구로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한국시간) 하렌이 마이애미측에 서부로 보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저스에서 2014년을 보낸 하렌은 시즌 종료 뒤 디 고든 등 7명이 포함된 트레이드에 이름을 올리면서 마이애이로 향했다."가족이 머물고 있는 서부를 떠날 생각이 없다"던 하렌은 오랜 고민 끝에 동부인 마이애미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겠다며 입장을 정리했다.하렌이 의사를 굽히지 않으면서 마이애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LB.com은 "하렌이 서부로 가지 못한다고 은퇴를 선택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지만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이미 하렌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있던 마이애미는 여러 투수들을 영입해 최악의 사태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선발 자원을 확보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트레이드 카드는 맞춰볼 것으로 보인다.하렌이 끝내 은퇴를 선언한다고 해도 다저스로부터 연봉 1000만 달러를 보조받기 때문에 마이애미로서는 금전적인 부담은 없다. 2003년 빅리그에 뛰어든 하렌은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