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짧은 시간에 차려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요리 제안 주방과는 거리가 멀었던 어린 나이에 결혼. 처음 만든 김치볶음밥을 보고 큰 형부가 “이게 무슨 밥이야?” 라고 물었을 정도로 요리가 제멋대로였던 그녀가 요리에 재미를 붙이다. 요리 블로그인 ‘아솜의 오늘의 집밥(blog.naver.com/myhun1974)’ 을 운영하며 실력을 키워온 정훈(닉네임:아솜)씨가 자신의 요리 비법과 퇴근 후 단시간에 만들 수 있는 간편 레시피를 담은 알짜배기 요리책 ‘밥 한그릇’을 12월 3일 발간했다. ‘아솜의 오늘의 집밥’은 가마솥 밥을 지어주던 친정엄마를 생각하며 시작된 블로그로 그녀와 식구들이 매일 먹는 집요리를 10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소개, 이제는 3만여 명의 이웃들의 저녁식사 고민을 덜어주고 있는 블로그다. 이번에 발간된 ‘밥 한그릇’에는 퇴근 후 손쉽게, 후다닥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블로그의 1000여 가지 요리들 중에 재료를 조금씩만 바꿔 응용하면 365일 걱정 없는 141가지의 요리를 엄선했다. 이 책의 7개의 챕터에서는 찬밥을 활용하여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든 다양한 밥 117가지를 소개한다. 또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인물 33명의 은밀한 내면 들여다 보기 누구보다 강렬했던 욕망과 환상사이에서 정신적인 방황을 거듭한 유명인들의 숨은 이야기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달픈 삶에 지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의 삶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갈등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정신분석은 그런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시작되었다. 한마디로 정신분석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개인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재구성하며 재정립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정신분석은 단순한 분석과 해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통찰에 의한 인격적 통합을 모색하는 기나긴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타인의 삶을 구석구석 뒤져서 온갖 허물과 결함을 찾아내는 일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바다. 그러나 이런 작업은 단순히 흠집을 내기 위한 불순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갈등을 해결하고 고통을 덜어 주는 동시에 심리적 성장을 돕기 위함이다. 이 책에서 다룬 인물들의 대다수는 인류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예술적 거장들과 사상가도 있고, 성자나 혁명가도 있으며, 두 번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잔혹한 인
주부의 무게를 벗고 아픔을 견뎌내는 삶 40대 여성들, 주부라는 타이틀보다 아픔과 친숙해진 이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그들의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 새로 출간된 김명순의 신간‘마흔 넷 바보의 글놀이’가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나는 자살을 꿈꾸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연 그녀는 어떤 사연을 간직한 것일까?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모든 아픔을 치유하는 언어로 가득하다. 요즘 시대에는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타인과 소통의 부재로 모두 극심한 외로움을 앓고 있다. 이런 앓음을 먼저 받아들이고 극복해 낸 이야기가 김명순의 시집 안에 고스라니 담겨 있다. 그녀는 삶 자체에서 치유받으려고 한다. 한 때는 ‘자살’을 꿈꾸던 자가 이제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감동하고 있다. 이런 역설적 이야기 자체가 바로 시를 만드는 힘이 된다. 그녀는 주부로서 살아가는 삶 자체에서도 많은 것들에게 시적 영감을 얻는다. 사물과 타인의 삶과 세상에 대해 노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시인일 것이다. 또한 시 형식에 있어서 정형화된 틀을 깨버릴 수 있는 모험도 서슴치 않는다. 매우 슬픈 이야기를 희화화시켜 이야기할 때 더욱 그
고미술 전문가로서 ‘골동, 천일야화’를 펴낸 김대하 교수가, 그의 60대 중반 삶에서 시작한 인도 배낭여행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걸쭉하게 풀어쓴 ‘철부지 노인, 배낭 메고 인도로’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청바지 입고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철부지 60살, 인도를 누비다! 나이 많은 젊음을 누리고 있는 저자 김대하, 그에겐 20대 청년 같은 에너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도 주눅 들지 않는 뚝심이 있다. 이런 사실은 그가 60대 노인이라는 사실을 무안하게 만든다. 20대 같다고 하는 게 과장이라고 하면 책에서 느껴지는 저자의 이미지가 미(美)중년스럽다는 것이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세월의 흐름이 나이를 먹게 하고, 나이를 먹으면 몸도 그 나이 따라 늙어 가기 마련인데, 몸의 흐름은 어쩔 수 없겠으나 그는 생각의 늙음은 거부한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그는 세월에 대한 반역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우리는 그의 이야기에서 알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 주위에는 기운 빠진 나이 어린 늙은이가 있는가 하면 기가 펄펄 넘치는 나이 많은 젊은이도 얼마든지 있다. 저자는 나이 많은 젊은이로서 청바지에 배낭 하나 메고 인도를 여행하며 드넓은 세계와
인류 역사상 최대 쓰나미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2013년 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더 임파서블>은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에서 발생한 쓰나미 속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한 가족의 실화를 담은 영화이다. 특히, 이 사건은 쓰나미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했던 최대의 재난을 스크린에 재현해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감동 실화 블록버스터 <더 임파서블>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2월 2일(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을 들썩거리게 만든 데 이어, <더 임파서블>속 거대한 쓰나미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는 <더 임파서블>에 등장하는 쓰나미가 2004년 12월 26일 현지시간 오전 7시 59분 동남아 전역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2004년 발생한 사건은 1883년 자바섬 쓰나미 36,000명 사망, 1896년 일본 동해에서 발생한 쓰나미 27,000명 사망, 1972년 마유야마 쓰나미 14,920명 사망 등 그 동안 발생했던 쓰나미와는 차원이 다른 시속 800km, 높이 15m의 초강력 쓰나미는 단 10분만에 500
대부분의 사람들은 30, 40대가 되면 이미 부모님을 떠나보냈거나 아직 다가오지 않은 이별을 막연함이 아닌 현실의 문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30, 40대의 자녀들은 부모의 부재에 대처하며 부모로부터 진정한 의미의 정신적 독립을 맞게 되기도 한다. 신간 ‘아버지와 이별하기’는 군부 독재시절 자수성가한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주인공이 때로는 부끄럽고 멀게만 느껴졌던 아버지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담담한 어조로 담아낸다. 또 책에서는 아버지가 겪어온 군부 시절과 주인공이 살아가는 현재의 종교적 편향과 교육 불평등, 경제 양극화 등 여러 사회 문화적 배경을 비교한다. 이를 통해 주인공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모로서 언젠가는 지금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자리에 있게 될 미래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저자는 또래의 젊은 부모들에게 막을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부모와의 헤어짐을 충실히 준비하고 있는지, 내일 당장 부모와 헤어지게 되더라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경제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 1세대로 1
온라인 티켓 예매 7일 5시 종료 예정, 현장 판매는 한정 수량만 진행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겨울 시즌 아시아 투어 공연의 첫 주자로 12월 8일, 단 하루의 빅 파티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 투 울트라(ROAD TO ULTRA)의 공연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 12월 8일 공연을 4일 앞둔 현재 이미 판매 완료된 VVIP, VIP 그리고 지난 10월 오픈 된 얼리버드 티켓 뿐만 아니라 총 5천여 장의 오픈 티켓이 거의 매진에 임박했고, 티켓 현장 판매는 쾌적한 공연장 환경을 위해 한정 수량만 판매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뉴벤처엔터테인먼트의 유진선 팀장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식을 줄 모르는 올 여름 유엠에프의 여운이 로드 투 울트라의 빠른 매진 행렬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기대와 설렘으로 관심 가져 주시는 관객들을 위해 세계 최고의 라인업과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겠다”라며, “이번 로드 투 울트라 공연의 마지막 DJ인 디플로(Diplo)의 무대가 끝나면 모두가 궁금해 하는 내년 UMF KOREA 2013의 헤드라이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UMF KOREA 2013에 대한 관심과 기대치를 여실히 증명하듯, 지난 여름 8월
고미술 전문가 김대하 교수가 평생 고미술과 함께하며 살아온 이야기들을 묶어 ‘골동 천일야화’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도자기 등 고미술 감정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젊어서부터 좌충우돌하며 체험한 이야기들을 현장감 있게 전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는 보물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할 것이다. 1960년대부터 인사동을 누비며 고미술과 좌충우돌해 온 골동품 이야기 저자는 권위있는 학자이자 고미술품을 생업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 세월, 동분서주하며 고미술품과 좌충우돌하며 보냈다. 1960년대부터 고미술 분야에 매혹되어 감성의 영역인 고미술계로 접어들면서 겪은 수십 년간의 이야기를 기록한 에세이‘골동 천일야화’. 저자는 고미술에 온통 관심을 쏟아온 45년이 넘는 역사의 이야기를 이 책에 풀어놓았다. 그는 고미술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발로 뛰는 역사 같은 삶을 살았다. 고미술과 함께 웃고 울며 그렇게 보냈다. 골동품 이삭을 줍던 경험부터 소위 ‘큰 물건’을 손에 넣으며 희열을 느끼기까지, 그 긴 세월 동안 고미술은 저자의 삶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고미술품을 중심으로 얽힌 거미줄 같은 이해관계에서도 업계에 얽힌 민감한 이야기들도 저자는 서슴없이, 진솔하게
불가능을 향한 두 남자의 유쾌한 도전! 2013년 새해 첫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가 유쾌한 웃음과 벅찬 감동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였다. 벅찬 웃음과 감동의 메인 예고편 공개!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과 파트너가 되어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가 김래원과 그의 ‘리틀 히어로’ 지대한의 만남이 빚어내는 온기 가득한 이야기로 가슴 뛰는 흥분을 전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기존에 보여줬던 남성적인 매력을 벗고 허세 가득한 음악 감독으로 분한 김래원의 파격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빨, 작곡빨, 옷빨까지 일명 ‘삼빨’로 무장한 허세 음악 감독 김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것은 물론 양복을 차려 입고 거울을 보며 스스로 감탄하는 등 가볍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삼류 음악 감독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인생 한 방을 노리고 참가한 오디션에서 우승 확률 1퍼센트의 파트너 ‘영광’ 지대한이 등장, 김래원을 파트너
한 폭의 예술 작품 같은 본포스터 화제! PARKing CHANce(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최신작 <청출어람>이 지난 11월 30일 한 폭의 그림 같은 본포스터를 공개한 후 영화팬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PARKing CHANce(박찬욱, 박찬경) 감독 연출, 송강호 출연 <청출어람>! 득음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고집 불통 스승과 철부지 소녀 제자의 어느 특별한 하루를 다루고 있는 <청출어람>이 본포스터 공개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PARKing CHANce’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는 박찬욱, 박찬경 형제 감독의 최신작인 <청출어람>은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오는 2013년 4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필름 프로젝트(Film Project)’의 첫 번째 작품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Your Best Way to Nature’를 모티브로 하여 국내 최고의 영화 감독들의 시각으로 자연을 만나고 자연과 함께하는 ‘Way to Nature’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이야기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그 중 2012년 12월 말 공개 예정인 <청출어람>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