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상처도 덧없는 위로도, 거룩한 존재 앞에서는 고개를 숙인다 금해 스님이 이 세상에 보내는 또 하나의 우주, ‘그대 발끝에 이마를 대다’ 이 시대가 건네는 상처와 아픔을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다면 대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마음이 다치고 닫힌 이에게 끊임없이 쏟아지는 위로와 힐링의 언어들. 가만히 치유되기만을 기다리기엔 세상이 사람들의 마음에 들이는 어둠은 너무 깊고 무겁다. 그렇다면 여기 금해 스님이 이 세상에 보내는 우주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에서 발간한 ‘그대 발끝에 이마를 대다’를 들여다보자. 작고 어여쁘지만 깊은 뜻이 담긴 말씀들, 사진에 담은 찰나의 아름다운 풍경들. 금해 스님은 이를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하나의 온전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그 어떤 상처라 해도 ‘나’라는 우주의 일부임을 깨닫게 된다면 그 거룩한 마음 앞에 아픔은 저절로 물러서는 것이다.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외계外界의 한 끝자락이 그대 이마에 스침을 느끼는가. 지친 마음에 가만히 스미는 온기. 비로소 조금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진 삶. 그렇게 매사 이 경건한 삶에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더 이상 상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과 진지한 연구 자세로 연주를 즐기는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오는 2월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은 ‘Flute Music by French Composers’라는 주제로 플루트의 낭만파음악을 대표하는 교과서와 같은 프랑스 작곡가들의 열 개의 곡이 수록되어있는 ‘Flute Music by French Composers’ 모음곡집이다. 한국 최상의 열 명의 플루티스트들이 각기 한 곡씩 책에 수록된 순서대로 이 열곡을 모두 연주한다. 서울 플루트 솔로이스츠 멤버는 국내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최상의 연주력을 보여줄 연주자들로 특별히 모셨다. 한 무대에서 10곡을 각 연주자의 개성을 입혀 라이브로 감상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획 프로그램이다. 특히 플루트를 공부하는 학도들에겐 더 없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리더인 양혜숙을 비롯하여 각각의 단원들은 솔리스트로서 음악적인 재능과 감각, 뛰어난 연주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실내악을 사랑하는 플루티스트들이 어우러져 준비한 연주는 해가 거듭될수록 청중에게 좀 더 다가서는 연주회가 되고 있으며 공연기획 한다우리가
서울챔버앙상블에서 오는 발렌타인데이(2월14일)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함께 발렌타인콘서트를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SBS-TV 스타킹에 3회 출연한바 있는 재능있는 연주자이다. 또한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힐만한 피아노 김상진, 김서현, 송민희가 함께 협연무대를 가지며 오케스트라의 서곡연주를 시작으로 발렌타인데이를 뜻있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함께 할 것이다. 서울챔버앙상블은 1974년 뉴욕에서 강 효, 박종혁, 배익환, 이성주 등 유학중이던 한국인 유학도들에 의해서 창단되었고, 1978년 강 효, 김준차가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여 카네기홀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1981년 전 미국 실내악 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여 마이클 폴 아메리카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1982년 링컨센타에 데뷔하여 뉴욕타임즈로부터 절찬을 받았으나 단원들의 개인활동 관계로 해체되었다가 바이올리니스트 김 진, 임원빈, 첼리스트 김철호 등이 합류 재창단되어 많은 음악활동을 하였으며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김준차가 귀국하여 새로운 멤버로 재창단되었다. 1991년 호암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져 국내 최고의 앙상블 연주단체로 격찬을 받
생을 온전하게 이끄는 ‘한 줄기 햇살’ 따라 떠난 여행 문화적 충격이나 거창한 감동만을 기대하며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삶에 대한 소소한 깨달음이 여행의 목적이라면 이는 수필이 주는 감동과 많이 닮아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에서 발행한 김기순 수필집 ‘한 줄기 햇살 굴려 여기까지 왔다’는 한 권의 여행서이다. 간이역마다 길게 그림자를 드리운 기억들을 지나, ‘여기’라는 종착역에 이르기까지의 기록이다. 신세계에서 느껴지는 경이나 감탄은 없지만, 저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汽笛과 같은 운치와 여운이 있다. 낯선 곳으로 떠나는 자의 설렘과 두려움, 힘겨웠던 시대가 생에 드리웠던 그늘들. 이에 대한 담담한 고백이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비록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힘 역시 세상에 충만하다.”는 것이다. 이 메시지가 중심이 되어 책에 담긴 한 편 한 편이 수필이 줄 수 있는 감동 이상의 깨달음을 준다. 저자의 그 따뜻한 마음을 책에 온전히 담아냈기에 책에 손을 대는 순간 독자는 마음에서부터 온기를 느낄 것이다. 그늘만 가득한 우리 현대인의 일상. 수필집 ‘한 줄기 햇살
겨울방학의 끝자락, 가족나들이로 채운다 새해가 되어도 여전한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2013년이지만 서울의 주요 공연장은 대형 가족뮤지컬로 뜨겁기만 하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을 더욱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마지막 기회로 대형 가족뮤지컬를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플라잉뮤지컬 구름빵(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애니뮤지컬 로보카 폴리(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이 이 트렌드를 이끄는 양대산맥이다.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는 매시간 예매순위가 1위와 2위(인터파크 기준)를 바뀌는 등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쟁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구름빵-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2/1~2/5) 2009년 초연 이후 대한민국 대표 순수 창작 가족뮤지컬로써 입지를 단단히 한 뮤지컬 구름빵은 2013년의 시작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전국의 40만 이상의 관객과 함께하며 가장 사랑받았던 배우와 스탭진으로 구성된 단 5일간의 올스타팀 축제. 특히나 최근 아들 지명군의 기부 돌잔치 통해 결손가정 어린이와의 사랑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영화배우 추상미 부부가 첫날 공연에 300명의 어린이와 함께하여 뮤지컬 구름빵을 통한 문화나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중국인 관광객대상 자가운전 상품을 개발, 25일 첫 여행단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중국 내 자가운전여행(自驾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국의 구석구석을 직접 운전하여 돌아볼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였으며, 지난 1월 25일 첫단체 120명이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 상품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렌트한 차량을 직접 운전해 전주, 순천, 거제,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을 일주하는 상품 일정이다. 이번 단체는 한국에서 대여한 20여대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였으며, 이들이 서울로 돌아온 금일(28일) 공사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한국 자가운전여행단 환영식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방한한 여행동호회는 이미 중국내, 국외에서 자가운전여행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진행해온지 11년이 넘은 경험있는 동호회로, 북경지역에만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1월 10일과 20일 한국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한 이 동호회 관계자는 한국은 수려한 관광지와 우수한 도로상황 등을 구비하고 있어, 중국은 물론이고 구미주 자가
부채현황, 자산현황, 현금흐름을 표로 작성해 정확히 이해해야 개인부채 1000조원, 하우스푸어 150만 명. 빚 걱정이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빚 걱정에 시달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빚을 갚을 능력이 있느냐는 것이다. 혼자 빚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상환일마다 은행대출, 현금 서비스, 카드론, 마이너스 통장 등으로 돌려 막으며 계속 빚에서 허우적대는 게 올바른 선택일까? 비즈니스북스의 신간 ‘마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의 저자 심효섭은 ‘가족 모르게 나 홀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순간 무리수를 두게 된다’고 말한다. 부채 탈출 계획은 혼자 힘으로 탈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솔직하게 가족들과 현재의 문제를 의논하고, 앞으로 생길지도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함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심효섭 저자가 ‘마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를 통해 정리한 부채 탈출 계획에 따르면, 먼저 자신의 부채현황, 자산현황, 현금흐름을 표로 만들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자산이 부채보다 많다고 판단된다면 월 지출액을 확인, 자산 조정을 통해 부채를 정리하는 것이 효
국채 버블 이제 시작-부자들 이미 움직였다 2013년 새해 첫날(1월 2일)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는 1.71%나 크게 상승했다. 이를 두고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미국이 재정절벽 위기가 해소되면서 한국의 주식시장이 연초 랠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말하며 주식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 해소는 거짓일 뿐이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경제 전문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 포털 다음(Daum) 아고라에서 친절한 경제 교사로 불리는 ‘세일러’가 그 주인공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의 재정절벽 위기는 재정 ‘절벽’에서 수직낙하 하느냐, 아니면 재정 ’비탈’에서 굴러 떨어지느냐 사이의 선택일 뿐이라는 것. 그는 “향후 10년간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 가운데 1조 2,000억 달러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 자체는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막대한 재정 적자에다 긴축 재정이 더해지면서 미국 경제가 더욱 위축되고 한국 경제까지 충격을 받을 것이라 말한다. 세일러는 또한 최근 부동산 가격의 폭락 사태가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며 “역시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 원래
연간 5000명 유치목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중국인 관광객대상 자가운전 상품을 개발, 오는 25일 첫 여행단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중국 내 자가운전여행(自驾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국의 구석구석을 직접 운전하여 돌아볼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1월 25일 첫단체 12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 상품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렌트한 차량을 직접 운전해 전주, 순천, 거제,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을 일주하는 상품 일정이다. 이번 25일에 방문하는 첫 단체는 한국에서 대여한 20여대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여행에 나설 예정으로, 서울로 돌아오는 28일에는 한국 자가운전여행단 환영식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여행동호회는 이미 중국내, 국외에서 자가운전여행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진행해온지 11년이 넘은 경험있는 동호회로, 북경지역에만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1월 10일과 20일 한국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한 이 동호회 관계자는 한국은 수려한 관광지와 우수한 도로상황 등을 구비하고 있어, 중국은 물론이고 구미주 자가운전여행자들을 충
뽀로로 탄생 10주년 기념 극장판 시사회에 박근혜 당선인의 방문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제작: OCON STUDIOS/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열띤 성원 속에 오는 1월 23일로 개봉을 앞당겼다. 얼마 전 뽀로로 탄생 10주년 기념 VIP 시사회와 파티를 성황리에 마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 속에 오는 1월 23일로 개봉을 앞당겼다. 1월 16일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민간 어린이 집 연합회 소속의 약 700명의 어린이들과 시사회를 진행한 <뽀로로 극장판 슈퍼 썰매 대모험>은 99%라는 경이로운 시사 참석률과 재 관람을 요청하는 어린이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하루 빠른 1월 23일 수요일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어린이집 대규모 시사회에 이어 ‘이모, 삼촌, 조카 시사회’ 등 다양한 시사회를 진행해 “역시 뽀통령”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9.2, 다음 10.0의 높은 만족도로 2013년 애니메이션 계 최고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계 다크나이트 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