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 흐림동두천 22.7℃
  • 흐림강릉 22.2℃
  • 서울 22.1℃
  • 흐림대전 25.2℃
  • 흐림대구 27.8℃
  • 박무울산 23.8℃
  • 흐림광주 29.3℃
  • 부산 24.4℃
  • 흐림고창 28.7℃
  • 구름많음제주 32.0℃
  • 흐림강화 21.5℃
  • 흐림보은 24.0℃
  • 흐림금산 28.0℃
  • 구름많음강진군 28.5℃
  • 흐림경주시 23.8℃
  • 흐림거제 24.9℃
기상청 제공

문화

[STV]대형 가족뮤지컬로 뜨거운 열기 가득

  • STV
  • 등록 2013.01.30 05:29:12

겨울방학의 끝자락, 가족나들이로 채운다

 

 

새해가 되어도 여전한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2013년이지만 서울의 주요 공연장은 대형 가족뮤지컬로 뜨겁기만 하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을 더욱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마지막 기회로 대형 가족뮤지컬를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플라잉뮤지컬 구름빵(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애니뮤지컬 로보카 폴리(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이 이 트렌드를 이끄는 양대산맥이다.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는 매시간 예매순위가 1위와 2(인터파크 기준)를 바뀌는 등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쟁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구름빵-주크박스플라잉어드벤처세종문화회관 대극장(2/1~2/5)

 

2009년 초연 이후 대한민국 대표 순수 창작 가족뮤지컬로써 입지를 단단히 한 뮤지컬 구름빵은 2013년의 시작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전국의 40만 이상의 관객과 함께하며 가장 사랑받았던 배우와 스탭진으로 구성된 단 5일간의 올스타팀 축제. 특히나 최근 아들 지명군의 기부 돌잔치 통해 결손가정 어린이와의 사랑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영화배우 추상미 부부가 첫날 공연에 300명의 어린이와 함께하여 뮤지컬 구름빵을 통한 문화나눔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물하는데에 앞장선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에서 가장 화려하게 가장 높이 날아오를 뮤지컬 구름빵의 플라잉 액션과 신나는 동요, 그리고 사랑나눔 실천까지. 뮤지컬 구름빵 스토리에 가득한 가족사랑의 마음이 벌써부터 전해지고 있다. (문의: 1666-5795)

 

애니뮤지컬로보카 폴리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2/3)

 

애니메니션 로보카 폴리를 무대화한 애니뮤지컬로보카 폴리는 폴리구조대가 실제 자동차처럼 움직이고, 말하고 노래부르며 아이들과 호흡한다. ‘폴총리라 불리우며 인기몰이를 하는 캐릭터는 올해 4월 일본의 TV 도쿄의 주말 오전 프라임 타임에 방영 예정이기도 하다. 8대 이상의 자동차가 무대 위에서 펼치는 장면 등 아이들과 눈과 귀가 즐겁기에 충분하다. (문의: 02-738-8289)

 

씩씩하게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 찬 바람에 웅크리기 보다는 뜨거운 열기와 재미가 가득한 공연장에서 가족의 사랑과 상상력의 날개를 펼쳐보는 것은 의미있는 겨울방학 보내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