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5경기 1골 3도움. 한국 축구 최대의 기대주 이강인(마요르카)의 최근 경기 성적이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 중이다. 4도움으로 리그 도움 순위에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이같이 이강인이 맹활약을 이어가자 파울루 벤투 감독도 이강인을 호출했다. 이강인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발표된 9월 A매치 명단(26명)에 포함됐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코스타리카(고양), 27일 카메룬(서울 상암)과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번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이는 단연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2019년 3월 첫 부름을 받은 이후 벤투 감독의 선택을 여러 번 받았다. 하지만 대표팀의 확고부동한 주전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에 밀려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번 두 번의 평가전은 이강인으로서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주전보다는 교체 선수로 투입되겠지만, 이때 강인한 인상을 심어야 한다. 이강인은 번뜩이는 창의성으로 소속팀 마요르카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바로 이런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 벤투 감독의 눈에 들 수 있다. 전체적
【STV 박란희 기자】‘괴물’ 김민재(25, 나폴리)가 철벽수비를 뽐내며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견인했다. 나폴리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레인저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리버풀과의 1차전에서 챔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분명히 했다. 2차전은 원정경기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김민재는 파트너인 아미르 라흐미나와 중앙 수비를 구성해 물샐 틈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민재로서는 사상 최초로 챔스리그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김민재는 헤딩으로 공중볼을 따내며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보였고,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을 커버하며 상대의 공격을 꺾었다. 미리 레인저스의 패스길을 차단하는 모습은 특히 돋보였다. 김민재의 수비를 바탕으로 뒤를 단단히 한 나폴리는 후반전에 호재를 맞았다. 후반 10분 레인저스 선수의 퇴장이 나오면서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나폴리는 후반 22분 폴리타노의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지아모코 라스파도라, 탕기 은돔
【STV 김충현 기자】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시즌 개막 후 8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비단 손흥민의 경기력만이 아니라 토트넘 팀 전체의 빌드업이 안 되고 있어 답답함은 더하고 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음에도 단 1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고 교체아웃 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데얀 클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시종일관 빌드업이 되지 않는 답답한 경기력으로 스포르팅의 방패를 뚫어내지 못했다. 막판에 2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 개막 후 8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수비-미드필더-공격으로 이뤄지는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상대의 전방 압박에 버둥대다 엉뚱한 곳으로 패스를 하기 일쑤였다. 중앙 미드필더가 전진 패스를 뿌리지 못하니 당연히 공격수들은 고립되고 슈팅조차 제대로 시도하기 어려웠다.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니 손흥민도 공격에만
【STV 박란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마요르카)이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국 축구 최고의 기대주인 이강인지난해 3월 일본과 평가전(0-3 패) 이후 1년 6개월 만에 A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9월 A매치에 출전할 선수 26명 명단을 밢표했다. 이강인은 최근 시즌 5경기에 선발 출장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3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며 맹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이후 대표팀과의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한 덕분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9월 평가전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엔트리 확정 전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대다. 이강인은 월드컵 엔트리 발탁 전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됐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한 이유는 다른 선수 선발 이유와 동일하다”며 “경기력, 우리 팀의 요구 사항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라고 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선수”라고 호평했다. K리그1 강원FC의 신예 양현준도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양현준은
【STV 김민디 기자】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 트랙리스트가 전격 공개됐다. 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는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선공개곡 'Pink Venom'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Shut Down', 'Typa Girl', 'Yeah Yeah Yeah', 'Hard to Love', 'The Happiest Girl', 'Tally', 'Ready For Love'가 담겼다. YG 측은 "블랙핑크라는 팀 고유의 정체성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음악 색이 앨범 전반에 녹았다. 여덟 곡 모두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앨범 프로듀서진에는 YG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테디(TEDDY)를 필두로 24, Danny Chung, Bekuh BOOM, R.Tee가 트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오는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된다.
【STV 김충현 기자】‘괴물’ 김민재(25·나폴리)가 리버풀을 꽁꽁 틀어막으며 화려한 챔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SSC 나폴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1로 승리했다. 홈팀 나폴리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나폴리 원정에서 무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나폴리는 전반 5분 리버풀 주장 제임스 밀너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전반 15분에도 빅토르 오시멘이 버질 반 다이크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오시멘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에게 막혔다. 전반 31분에는 잠보 앙귀사가 나폴리의 3번째 골을 작렬했고, 후반 2분에도 지엘린스키가 골을 성공시키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4분 루이스 디아즈의 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나폴리의 4-1 승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 김민재는 왼쪽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루이스 디아즈 3각 편대와 맞
【STV 박란희 기자】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첼시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까. 첼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 이적을 완료했다. 베테랑 공격수 오바메양은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우리의 올여름 6번째 영입생"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BVB 도르트문트와 아스날을 거쳐 세계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2018년 초 아스날에 입단해 총 163경기에서 92골 21도움을 기록했고, 2019년부터 주장 완장을 찼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2020~2021 시즌에 부진하더니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불성실 태도 논란까지 일었다. 실망한 아스날은 오바메양과 계약 해지를 선택했다. 오바메양의 클래스가 여전하다고 판단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2월 그와 계약했다. ‘썩어도 준치’인지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에서 23경기 13골을 기록했다. 준수한 공격력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리그 6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자 오바메양의 입지가 흔들렸다. 결국 ‘정통 9번’인 스트라이커가 급한 첼시가 오바메양을 영입했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 시절 오
【STV 박란희 기자】풀타임 출장한 손흥민이 또다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급기야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벤치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웨스트햄 틸로 케러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10분 토마시 수첵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 개막 후 다섯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동분서주 했지만 시즌 첫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진이 공격진까지 공을 연결하지 못해 기회 자체가 적었다. 역습 상황이 만들어져 한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혀 굴절되었다. 손흥민은 볼 컨트롤이 투박했고, 슈팅이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다만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워 보여 머지 않아 골이 터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손흥민이 부진하자 토트넘의 일부 팬들은 손흥민을 벤치로 보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한 팬은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은 벤치로 보내고 히샬리송을 선발 멤버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다른
방송인 김신영이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 노래 자랑’ MC에 발탁됐다. 전국민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김신영의 후임 MC 발탁을 두고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MC'의 뒤를 이을 후보로 누리꾼들은 이상벽, 이상용, 이수근 등 남성 코미디언들이 거론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비교적 나이가 어린 이찬원이 적합하다며 송해와 각별한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송해는 61세에 처음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것처럼 연령대가 있는 남성 MC로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국노래자랑' MC 타이틀을 얻게된 김신영이다. 연령대가 있는 남성 코미디언으로 뻔해질 수 있던 '전국노래자랑'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제작진은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라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전국 팔도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는 김신영은 재능을 활용해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 활약, 음악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당시 김신영은 '주
【STV 박란희 기자】((26·SSC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공격수 루카 요비치(25·피오렌티나)를 봉쇄했다. 나폴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나폴리는 승점 7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고, 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풀타임동안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날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 공격수 요비치를 집중 마크했다. 요비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75경기 36골로 큰 기대를 받고 레알로 이적한 공격수다. 하지만 레알에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올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개막전에 득점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그런 요비치를 꽁꽁 묶었다. 김민재는 요비치에게 가는 공을 족족 차단하며 요비치를 좌절시켰다. 요비치를 향한 크로스를 헤더로 끊어냈고, 몸싸움으로 요비치를 밀어내며 기회를 빼앗았다. 요비치는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할 정도로 쩔쩔 매며 김민재의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에 대해 “상대 공격수 루카 요비치를 조용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