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조별리그에서 전패하며 탈락했다. 개최국이 전패한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다. 네덜란드와 세네갈은 나란히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90분 내내 카타르를 밀어붙였다. 측면을 적극 공략하며 카타르에 공세를 폈다. 전반 26분 네덜란드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숏패스로 카타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후 코디 각포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은 흔들었다. 후반 4분에는 두 번째 골이 나왔다. 멤피스 데파이가 날린 강슛이 카타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세컨볼을 잡은 프랭키 더 용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했다. 앞서 카타르는 2연속 패배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빠르게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마지막 경기마저 홈 잇점을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역대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승점이 올리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
【STV 최민재 기자】전 걸그룹 라붐의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SNS와 각종 TV 방송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그런 율희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악플은 실제로 많은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현재 진행 중이다.실제 악플로 인해 사망한 연예인들도 있었고,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시사가 됐었다. 그로 인해,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어를 없앴고,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등 각종 방어책들이 생겨났다. 그런 율희가 악플러들에게 따끔한 반격을 했다.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것도 있지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당당한 모습을 내비쳤다. 사진 속 율희는 탈색 머리로 깜짝 변신, 귀여운 왕관을 쓴 채 공주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 여기에 한 네티즌은 해당 게시글에 “저기 죄송한데요, 애들 엄마면 애들 엄마답게 하고 다니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율희는 이에 “애 엄마다운 게 뭔데 여기서 XX이세요 내가 이쁘게 하고 나가겠다는데”라고 응수했다. 실제로 사회에는 많은 심리적 공격 등 심리전이 존재한다. ‘가스라이팅’이 대표적인데,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STV 김충현 기자】막내 이강인(마요르카)이 자신의 천재성을 드러내며 가치를 입증했다. 마치 98프랑스월드컵 당시 과감한 슈팅을 날렸던 이동국을 연상케 했다. 한국은 28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했다. 팀이 0-2로 지고 있떤 후반 12분 권창훈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강인의 천재성은 투입 후 1분만에 증명됐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선수의 공을 빼앗더니(첫 터치), 빠르고 정확한 크로스(두 번째 터치)를 연결했다. 골 냄새를 맡은 조규성이 이를 헤더로 연결하며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의 번뜩이는 천재성이 경기 분위기를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이강인은 후반 30분 가나 오른쪽 아래 골문으로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리기도 했다. 궤적으로 보아 들어갈만 했지만, 가나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강인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며 자신의 킥 능력을 과시했다. ‘조금만 더 일찍 투입되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한국팬들의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게 했다. 침투패스와 경기 조율 능
【STV 박란희 기자】한국이 16강행의 분수령이었던 가나와의 일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헤딩으로만 2골을 터뜨리며 분투했지만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가나를 맹렬하게 밀어붙였다. 16강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거세게 공세를 펼쳤다. 전반 10분까지 코너킥만 5~6개를 유도하며 골문을 공략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가나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한국 진영에서 조던 아이유가 높이 올린 프리킥이 한국 문전에 떨어졌고, 혼전을 틈탄 무함마드 살리수가 왼발로 골을 넣었다. 경합 상황에서 가나 공격수의 핸드볼이 있었으나 골로 인정됐다. 전반 34분에는 왼쪽에서 조던 아이유가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무함마드 쿠두스가 노마크 헤더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가나는 전반전에만 2골을 넣어 앞서나갔다. 분위기는 후반전에 이강인과 나상호가 교체투입되면서 바뀌었다. 이강인은 가나의 왼쪽 진영에서 상대의 공을 빼앗더니 단숨에 크로스로
【STV 임정이 기자】캐나다가 경기 시작 67초 만에 축구 역사이래 없는 첫 골을 터트렸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최고의 순간”이라고 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에 내리 4골을 내주며 36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SNS에서는 승리한 크로아티아보다 캐나다 선수 한 명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주장인 아티바 허친슨(39‧베식타시 JK)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빈 선수로 만 39세 294일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선수 기록을 고쳐 썼다. 그런 그가 이날 후반전 도중 부상으로 코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의료진과 그의 행위는 파고에서 벗어나 있었다. 코에 뭔가를 집어넣고 뛰었는데, 휴지 조각이 없었던 모양인지 여성용품인 ‘탐폰’을 꽂은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팬들은 허친슨이 여성용품을 코에 꽂은 채 경기장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의지가 강한 허친슨을 보고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10살짜리 아들에게 탐폰이 무엇인지 설명할 좋은 시간”이라고 이죽거리는 이도 있었다. 허친슨의 크로아티아전 출전은 캐나다 축구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
【STV 박란희 기자】일본이 16강 진출 조기 확정에 도전했지만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당하며 수포로 돌아갔다. 일본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일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에 깜짝 승리를 거두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독일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승리해 16강을 조기에 확정짓고자 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당하면서 예상 외의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이번 패배로 많은 것을 잃게 됐다. 독일이 스페인과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은 스페인을,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만난다. 독일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 16강행을 확정짓지 못한 스페인도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일본은 이날 경기의 패배로 많은 것을 잃게 됐다. 만약 승리 했다면 조기 16강행을 확정짓고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 연습경기처럼 즐길 수 있었지만 그런 희망은 물거품 됐다. 일본은 이날 선발라인
【STV 임정이 기자】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와의 H조별리그 첫 경기를 0대 0으로 비겨 승점 보석같은 1점을 확보하면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상의 결과는 아니지만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한국은 역대로 월드컵에서 남미에게 이긴 적이 없다. 또한, 우루과이에게는 1승 1무 6패로 절대 열세였다. 한국 천적이라도 해도 무방했다.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우루과이였다. 그런 팀을 상대로 무승부는 결코 나쁜 결과는 아니다.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경기 내내 탄식과 한숨을 반복하다 마무리된 경기에도 마스크 투혼을 한 선수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최상의 결과는 아니였지만, 절반의 성공 그 이상이었다. 최근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안면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선발로 출전했고 다소 불편한 듯 여러 차례 매만지면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손흥민(토트넘)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둔 뒤 “부상 부위를 맞더라도 두려움 없다”며 강한 투지를 드러냈다. 사실 손흥민은 아직 부상에서 온전히 회복한 게 아니다. 만약 같은 부위에 다시 충격을 받기라도 한다면 더
【STV 박란희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이 강호 우루과이와 깜짝 무승부를 벌이며 승점을 확보했다. 한국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예선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문가들의 예상이 무색할 정도로 잘 싸웠다. 경기 전에는 우루과이가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지만, 한국은 오히려 전반에 경기를 리드했다. 벤투호는 특히 우측 라인인 나상호-김문환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나상호-김문환은 오버 페이스로 보일 정도로 우루과이의 오른쪽을 철저히 파고들어 우루과이를 당황스럽게 했다. 1차전을 조심스럽게 접근한 우루과이는 전반에는 공도 제대로 만지지 못할 정도로 점유율 싸움에서 한국에 철저히 밀렸다. 한국에는 전반 34분 황의조가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발을 갖다댄 공이 골대 위로 뜨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미드필더 이재성은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발베르데를 꽁꽁 묶었다. 덕분에 발베르데는 전반에 활약하지 못했다. 황인범은 ‘벤투호의 황태자’답게 경기 곳곳에 패스를 찌르며, 공격 전개를 지휘했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STV 임정이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갈등을 빚은 소속사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은 지난 17일 이승기가 후크에 정산 문제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권 대표, 소속사 이사, 이승기 매니저의 대화 자리에서 녹음된 것이다. 디스패치는 해당 녹취는 매니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이 녹취록에서 “이제 막가라는 식으로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 같은데 내 이름을 걸고 죽여 버릴거다”라며 “내 남은 인생 그 XX 죽이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음원 정산을 회계팀 직원을 탓하며, 권 대표는 "우리가 XXX (회계팀 직원)한테 했는데 지가 안 한 거잖아. 그 미친X 일하기 싫어서 안 한 거잖아. 안 준 거잖아. 그거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데 왜 지X이야”라고 했다. 이승기 매니저는 디스패치에 이승기가 음원 정산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던 이유가 ‘가스라이팅’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서 요즘 사회에
【STV 박란희 기자】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또다시 아시아의 반란이 일어났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할리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2대 1로 역전승했다. 일본은 전반 33분 독일 일카이 귄도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독일 골문을 두들겨 대 후반 30분 도안 리츠의 동점골, 후반 38분 아사노 타쿠마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아시아는 이틀 연속 대이변을 만들었다. 하루 전에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다. 사우디는 경기 다음날을 임시공휴일로 선포하고 승리의 기쁨을 한껏 만끽했다. 사우디의 저력을 일본이 이어갔다. 일본은 이날 독일을 상대로 전반전 내내 수비에 집중하며 틀어잠갔다. 독일은 페널티킥 골만 넣었을 뿐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무시알라가 일본 수비진을 헤집고 슈팅을 날렸지만 뜨고 만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일본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전술변화를 시도했다. 수비를 줄이고 공격을 늘리며, 독일을 압박했다. 후반 30분 도안이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쳐낸 볼을 골문 앞에서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