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금융감독원은 상장법인 등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기업이 내년부터 변경되는 회계처리기준 시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4일과 25일 총 2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내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새로운 수익 및 금융상품 기준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실무영향과 주석공시, 외부감사인 선임·지정 관련 유의사항 등도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규모 상장법인 등이 새로운 기준 시행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준비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재무제표 작성과 공시, 외부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각 회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 일자를 선택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올해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전체 거래에서 하루에 같은 종목의 주식을 수차례 매매하는 '초단타매매(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7년 유가증권·코스닥시장 데이트레이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유가 및 코스닥 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895억주로 전체거래량(1865억주)의 48.0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7.73% 보다 0.29%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며, 지난 2012년(48.58%) 이후 가장 높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비중은 51.57%로, 지난 2005년 데이트레이딩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비중은 40.85%로 전년(41.29%)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코스닥 시장의 경우 51.75%로 전년(50.76%) 대비 늘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올해 소폭 하락했으나, 2015년 이후 최근 3년간 30% 내외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유가 및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은 420조원으로 전체거래대금(1429조)의 29.38%를 차지, 전년(31.65%) 대비 소폭 줄었다. 이중 유가증권시
【stv】= 정부는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의 돈 가뭄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추석 성수품 구매 지원을 위해 약 16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연휴 기간 중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해 긴급한 자금수요가 존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11조2000억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신규의 경우 기업은행 3조원, 산업은행 1조2000억원이며 만기연장은 기업은행 6조원, 산업은행 1조원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추석 전후 예상되는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 중소기업 소요자금 증가에 대응해 신규 1조3000억원, 만기연장 3조3000억원 등 총 4조6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미소금융의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약 70억원의 추석 성수품 구매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장 10일에 이르는 긴 연휴를 맞아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고객 민원 핫라인을 유지하고 이동점포, 탄력점포 등을 운영한다. 주요 역사,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의 경우 연휴 중에도 76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해 입출금 및 환전서비스를 제
【stv】= 안희정 충남지사가 청와대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제에 반영된 충남도의 지역공약과 각종 현안사업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황태규 청와대균형발전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새 정부의 지역공약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천안·아산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개발,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장항선 복선전철화 등 대통령 지역공약에 관한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안 지사는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과제와 관련해 해안선을 줄이고 땅을 늘리던 간척사업 위주의 국가해양 정책을 물류, 생태, 관광 중심으로 대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안 지사는 “어족자원을 줄이고 갯논의 염해 피해 우려가 있는 방조제와 하구언을 걷어내고 갯벌을 살릴 필요가 있다”며 충남도가 제안해 새 정부가 국정개혁 과제로 추진 중인 연안하구 생태복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장항선 복선전철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직접 인용하며 장기적 시각에서 전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stv】= 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임명안을 전자결재한 가운데 이르면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이 열릴 전망이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안을 청와대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승인했다. 대법원은 이날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취임식을 오는 26일 오후 2시 대법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 임기는 25일부터 시작되지만 대통령 임명장 수여식 시간이 결정되지 않아 취임식 일정을 하루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식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청와대 관례로 볼 때 김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은 25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나 "김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 날짜와 시간을 정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법원장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출석 의원 298명 중 찬성 160표, 반대 134표, 무효 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 만료 사흘 전이자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한달만에 받은 인준이었다. 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국회
【stv】=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청와대의 여야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적폐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적폐세력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거부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하는것 보다도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청와대가 안보 문제로 회동을 하자는데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갖고 있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그냥 본부중대, 1, 2, 3중대만 불러서 회의 하라"고 청와대와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7월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련했던 첫 영수회담에도 불참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여야 중진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활용해 북핵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미에 나선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석현·김두관 의원과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은 다음달 2일 출국, 5박6일 일정으로 미 의회를 방문한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방미는 정동영 의원 주도로 계획됐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미 의회 상하원 외교위원장과 의장 등을 만나 북미 긴장 고조 등 북핵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미단에 참여하는 정병국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북 문제로 한미가 삐걱거린다는 얘기도 있고 코리아 패싱 이야기도 있다"며 "미국은 의회 중심으로 움직이는 곳인 만큼 의회 사람들을 만나 입장 전달을 하고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뉴욕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책상에는 국정과제가 가득히 쌓인 모양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밤 귀국한 이래 주말인 23~24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추석 연휴 전 국정 구상에 몰입했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처음으로 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하면서 새 정부 국정철학과 한반도 평화 의지를 알리는 '유엔외교' 성과를 거두었다. 뉴욕 순방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하면서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제안하며 평화 제스처를 취했다. 다만 유엔총회에서 펼쳐진 미국·북한의 거친 설전으로 한반도 정세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조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로켓맨', '자살 임무를 수행하는 중', '완전 파괴할 수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성명을 통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라고 강도높게 맞받아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은 '죽음의 백조'(swan of death)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역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