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경제팀】= 필기시험을 하루에 몰아 치르는 금융공기업의 합동 채용 방식이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유사기관을 그룹별로 묶어 한날에 일괄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합동 채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은 줄인다는 취지에서다. 공공기관에 합격해 연수 받는 수험생이 다른 곳에 중복 합격한 뒤 이직하더라도 추가로 합격자를 선발할 수 없어 기관 입장에서는 예정했던 채용 인원을 확보할 수 없다. 탈락한 수험생도 취업의 기회를 놓쳐 구직 활동을 다시 해야하는 손해를 보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및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공공기관 합동채용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기관별 채용 일정과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합동 채용 방식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 등이 시행 중에 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A매치 데이'라 불리고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정치팀】= 청와대가 최근 발표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서 참모진들의 다주택 보유 논란에 따른 해명자료를 27일 내놨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다주택자들의 매매를 유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참모진들의 실제 상황이 정반대의 모순된 상황에 놓였다는 비판이 일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이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장하성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한병도 정무비서관 등 5명의 2주택 보유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현황에서 5월31일 이전에 임명된 청와대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 15명 가운데 이들은 모두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장하성 정책실장이 보유한 주택은 2채로, 모두 부부명의로 공동소유하고 있다"며 "서울 송파구 아파트는 실제 거주 중이며, 경기도 가평군 주택은 전원주택으로 은퇴 후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조국 수석은 각각 본인과 배우자 소유로 된 주택을 1채씩 보유하고 있다"며 "서울 서초구 아파트는 거주중이며, 부산 해운대 아파트는 조 수석 본인이 울산대 교수 재직 시절 출·퇴근을
【stv 정치팀】= 북한이 26일 동해 상으로 3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긴장을 한층 더 고조시키며 상황을 실망스럽게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정은의 북한과 재래식 전쟁이 발발하는 상황에 더 가까워진 것은 아니라고 미 전문가가 27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웹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주장했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 찰스 코치 재단의 부대표인 윌리엄 루거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전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North Korean missile test does not mean we are close to war)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이 북한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하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일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지난 수 주 동안 말폭탄을 주고받았지만 김정은은 미친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이나 한국, 일본, 또는 또다른 미국의 동맹을 향해 핵공격을 감행할 경우 미국이 북한을 지도상에서 지워버릴 수 있는 파멸적인 핵보복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김정은이 잘 알고 있으며 따라서 핵억제력이 작
【stv 정치팀】= 북한 김정은 정권이 내부 체제 결속을 다지기 위해 주민들의 한국 비디오 시청 및 마약 밀거래 등을 '반국가범죄'로 규정하고 단속과 처벌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 정권은 이를 ‘퇴폐적 부르죠아(부르주아) 범죄’로 칭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사실은 뉴시스가 28일 단독 입수한 북한의 '620상무 군중정치사업제강'이라는 문건에서 확인됐다. 이 문건은 북한 국가보위성이 주민 대상의 사상교육을 위해 2016년 10월에 작성한 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굳게뭉친 일심단편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적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위해 나가자’는 제목의 이 문건에 따르면 국가보위성은 지난해 '620상무'를 구성, 불법 영상물 및 마약 밀거래, 그리고 성범죄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각 지역 보위부는 이 자료를 기초로 주민들에게 정신교육을 위한 강연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문건에는 특히 최근 북한에서 발생한 중대한 성범죄와 마약 밀거래 등 20여건의 사건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다. 이 사건들로 체포된 사람들은 국가보위성특별군사재판소에서
【stv 정치팀】= 국민의당이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안철수 신임 대표를 선출했다. 안 대표는 "(당원들이) 정치적 생명을 다시 줬다"며 감사인사를 표했다. 이번 전당대회 최대 수혜자가 과반 득표를 통해 1위를 차지한 안 대표란 점엔 이견이 없지만, 최하위에 그친 이언주 의원도 이번 전대의 또다른 수혜자란 해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온라인 투표와 ARS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5만6953명 중 2251명(3.95%)의 지지를 얻어 '꼴찌'를 차지했다. 2만9095명(51.09%)의 지지를 얻은 안 대표와 2위 정동영 후보(1만6151명, 28.36%), 3위 천정배 후보(9456명, 16.60%)에 비해 크게 저조한 지지율이다. 하지만 이 의원의 당 대표선거 출마는 '밥하는 아줌마', '아르바이트 임금 체불' 발언 논란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이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전대 선거 과정을 통해 일정부분 상쇄했다는 평가다. 비록 선거에선 당 대표 당선과 무관한 결과가 나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잃을 것이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지도부 선거 후보등록 마감을 2시간 가량 앞두고 "위기의 국민의당을 구하는 구원투
【stv 정치팀】= 국회는 28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 후보자에 대한 보수 야당의 반대가 거센 만큼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도 높은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후보자는 장녀의 고액과외를 통한 소득세 탈루 의혹, 남편인 사봉관 전 판사가 판사 재직 시절인 2014~2016년 장녀의 해외계좌를 누락한 채 재산신고를 했다는 의혹, 위장전입과 박사논문 표절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 후보자가 과거 특정 정당의 후보를 지지한 전력과 문재인 대통령 당선 전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후보였 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야권은 이 후보자의 정치·이념 편향성도 문제 삼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세 야당 모두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정용기 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헌법가치를 무너뜨리고 헌법재판소를 정치권력의 시녀로 전락시킬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 몫으로 지명된 이 후보자의 경우 국회의 임명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임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 오는 31일 예정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표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tv 정치팀】=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각종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때 보수 진영의 대선 주자로까지 언급됐던 황 전 총리가 소위 '페북(페이스북) 정치'를 통해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자 정치권에서는 그가 내년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황 전 총리는 한·중수교 25주년인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역사를 돌아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우리가 미래로 가야 하는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1900년대에 들어와서만도 '8월 24일'에 일어났던 일로서 잊지 않아야 할 것들이 적지 않았다"며 1920년 조선물산장려회 창립, 1945년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 1992년 한·중수교 등을 거론했다. 이어 황 전 총리는 "한 사건 한 사건을 생각해보더라도 정말 많은 교훈을 얻게 된다"며 "역사로부터 얻은 교훈들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 자산이 될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를 돌아보고 성찰하되 이를 토대로 미래로 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전 총리는 지난 19일에는 "대한민국을 폄하하
좋은라이프, 상조업계 선도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다해독거노인들 모시고 삼계탕 잔치 열어김호철 회장 "앞으로도 소비자신뢰 기반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무게를 두고 경영할 것"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인수해 중견상조업체로 발돋움 삼복더위의 여름은 가난과 외로움, 병고에 시달리며 고생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더욱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좋은라이프(회장 김호철)와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후원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7월 12일에서 7월 21일까지 경인지역 6개 지역에서 '제11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잔치'를 열었다. 지역의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8천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 잔치는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이웃의 사랑을 나누고 생신잔치와 쌀, 음료 등을 나누는 행사를 병행하여 이루어 졌다. ▲경인지역의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8천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삼계탕 나눔잔치를 열고 있는 좋은라이프 좋은라이프는 이 행사를 위하여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준비하였으며, 좋인라이프 인천지점 사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음식을 대접하고 땀방울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좋은라이프 김호철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라이프는 소비자신뢰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