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靑, 참모진 다주택 보유 논란에 해명…"은퇴 후 거주·교통편의·매각불발 등" 사유

  • STV
  • 등록 2017.08.28 09:02:56

【stv 정치팀】= 청와대가 최근 발표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서 참모진들의 다주택 보유 논란에 따른 해명자료를 27일 내놨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다주택자들의 매매를 유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참모진들의 실제 상황이 정반대의 모순된 상황에 놓였다는 비판이 일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이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장하성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한병도 정무비서관 등 5명의 2주택 보유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현황에서 5월31일 이전에 임명된 청와대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 15명 가운데 이들은 모두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장하성 정책실장이 보유한 주택은 2채로, 모두 부부명의로 공동소유하고 있다"며 "서울 송파구 아파트는 실제 거주 중이며, 경기도 가평군 주택은 전원주택으로 은퇴 후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조국 수석은 각각 본인과 배우자 소유로 된 주택을 1채씩 보유하고 있다"며 "서울 서초구 아파트는 거주중이며, 부산 해운대 아파트는 조 수석 본인이 울산대 교수 재직 시절 출·퇴근을 위해 사놓은 것인데 서울로 이직한 뒤 매각하려고 했지만 불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배우자 소유의 성북구 상가 1개는 장인·장모의 별세로 상속받은 것이고, 해운대 연립주택 전세는 조 수석 어머니가 거주 중"이라며 "임차한 양산 오피스텔 전세는 딸이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재학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윤영찬 소통수석에 관해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공동소유로 된 1채와 본인 소유 1채 등 총 2채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공동소유 아파트에는 윤 수석이 살고 있고, 그 바로 옆 동에 있는 본인 소유 아파트에는 현재 병환으로 요양중인 어머니의 부양을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우에 대해 청와대는 "전북 익산시 주택은 배우자 소유로 배우자가 퇴직 이후 고향으로 내려가 거주 중"이라며 "조 수석 소유의 서울 강서구 아파트는 실거주하고 있는 곳이었지만 교통편의 상 현재 중구 소재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 중"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한병도 정무비서관의 경우에 대해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1채씩의 주택을 소유 중인데 전북 익산시 주택은 한 비서관 본인 소유로 청와대 근무 이전까지 거주했던 주택"이라면서 "배우자 소유의 경기 성남 다세대 주택은 장모가 거주중이었고, 근래 별세한 뒤로는 처제가 거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을 추진하던 중에 재산신고가 이뤄졌고, 이후 매각 돼 현재는 1주택자"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또 "전병헌 정무수석, 하승창 사회혁신 수석,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2주택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부부 공동소유 1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