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공연전통예술행사 평가사업, 최우수(A) 등급 받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장 김신길)가 최근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진출 공연 오페라 ‘나비부인’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2012년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오페라&발레 페스티벌에도 진출키로 하는 등 낭보가 잇따른 가운데, 또 한번 겹경사가 터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0 공연전통예술행사 평가사업에서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최우수(A) 등급을 받은 것. 게다가 연극, 음악, 무용, 복합·기타, 전통분야 등 전국의 73개 사업 중 전체 3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평가는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계획 및 비전, 집행 및 관리, 운영성과, 예술기여도 등 항목별로 진행됐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조직과 진행, 홍보에서 안정적인 운영 모습을 보여주어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 평가로는 아시아 주요 공연장과의 파트너십 구축, 외국 오페라단과의 공연 공동 제작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점, 주제(오페라, 문학을 만나다)와 맞춘 문학 강좌 시리즈와 관객 서비스 차원의 다양한 체험 행사의 개발, 예술성과 대중성이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5월 13일 기술연구원 정보관에서 고위관리자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공동청렴 실천강령을 채택하였고, 김홍갑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이 참석하여 축하와 청렴특강도 실시했다. 특강에서 김홍갑 상임위원은 청렴은 일종의 사회자본임을 강조하며, 선진사회의 청렴문화는 6차선 고속도로와 같이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지만, 후진적 사회에서는 일방 통행길과 같이 부패 때문에 모든 일이 막힌다고 비유했다. 전용학 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에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는 선진국과 다르지 않지만, 문화는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제도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우리사회에 필요한 것은 공직자의 작은 실천과 부패척결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인천광역시(송영길 시장)는 직원들의 공무원증이 기존 ‘종이공무원증’에서 ‘전자공무원증’으로 전면 교체되어 활용도를 높인다고 13일 밝혔다. ‘전자공무원증’의 기능은 기존 종이공무원증 보다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보안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청사출입 및 회의참석 관리까지 전자공무원증 하나로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전자화폐 기능을 탑재하여 구내식당, 구내매점에서 결재가 가능하고 교통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자공무원증 시대가 열림으로써 공무원증이 단순 신분확인용에서 벗어나 다기능 카드로 활용되어 공무원증 패용율 및 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첨단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2011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이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은 실종아동 찾기와 실종예방 교육을 위해 실종아동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 이데일리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금년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한다. ‘그린리본’이란 실종아동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는 희망과 바람의 상징이다. 이 캠페인은 아동실종 예방의 중요성과 미아발생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확대와 지속적인 관심으로 실종아동 찾기와 실종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그맨 심현섭의 사회로 진행되는 캠페인 행사는 ‘방자전’의 조여정, ‘웃어라 동해야’의 이장우, ‘써니’의 민효린, ‘드림하이’의 이병준, ‘홍드로’ 홍수아, 아역스타 김새론, 가수 장재인과 존박 등 유명 연예인과 2,011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청계광장을 출발하여 실종아동을 생각하며 오간수교까지 왕복 5㎞를 걸을 예정이며, 걷기캠페인이 완료되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지나, 허각, 유키스, 양파, 간미연, 레인보우, 거북이 등이 마련한 그린리본 희망콘서트도 감상할 수 있다. 【장승영 기자 ne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서울농업체험여행인 ‘그린투어’가 인기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자녀와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투어’를 오는 27까지 운영한다. ‘그린투어’는 소비자들에게 서울의 농업과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1일 동안 서울시내에 위치한 채소농장, 벼농장 등을 방문해 농장견학과 농산물 수확 등을 체험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민 그린투어’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놀토(수업없는 토요일)에 운영하는 ‘가족 그린투어’도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가 99%로 매우 높았다. ‘가족 그린투어’는 참여자 120명 모집이 2분여만에 마감이 되었고 과정별로 참여희망 대기자가 200명이 넘었다. 4월 9일부터 5회 198명이 참여해 배 과수원, 야생화농장, 친환경 쌈채소농장 등을 방문해서 △배꽃 인공수분과 과수원길 걷기 △야생화 꽃 감상과 분갈이체험 △친환경 상추와 호박 수확하기 등의 농업체험을 했다. 5월에는 강서구에 위치한 벼재배 농장에 방문하여 △손 모내기 체험 △떡메치기로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하고 허브농장 또는 야생화농장을 방문해 △식물 감상과 분갈이를 체험한다. 5월 14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희영)은 소장품기획전으로 5월4일부터 7월 10일까지 ‘상상교과서_알고싶은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들을 초·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를 기반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다. 특히 미술교과과정 중 표현원리에 포커스를 맞추어 현대미술작가들이 어떤 생각과 조형 원리를 통해 작품을 표현했는지 보여준다. 기존의 나열식 설명이나, 도판으로만 보는 명작, 어려운 작품과의 괴리감 대신, 원리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는 “세상그리기”, “마음으로 그리기”, “즐거운 상상하기”, “재구성하기”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세상그리기”에서는 사실적인 표현 원리를 소개했다. 첫 번째 방에서는 보이는 그대로 그리는 방식에서 주관적인 표현으로의 변화를 다루었다. 두 번째 방에서는 사회의 단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하고 생각을 이끌어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마음으로 그리기”에서는 상징과 심상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소개했다. 선과 면이 이루는 미적 질서의 원리를 추구하는 시각적, 기하학적 추상 작품들, 작가 내면을 격정적이며 주관적인
이다해, ‘가비’ 출연번복 3억대 소송 “강경대응 하겠다” 공식입장 배우 이다해가 영화 '가비(가제)' 출연 번복으로 인해 오션필름으로부터 3억 6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소송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디비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화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를(소송) 묵비하지 않을 것이며 민형사상의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하여 강경 대응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다해 측은 “‘가비’의 제작이 예정된 상태에서 ㈜오션필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구두상으로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말한 사실은 있지만 지금까지도 정식의 영화 출연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다만 ㈜오션필름이 영화제작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계약서가 필요하니 협조해 달라는 요청에 약식의 계약서를 작성해 준 적 있다”며 “출연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기 때문에 ㈜오션필름으로부터 단 한 푼의 계약금도 지급받은 사실이 없다. 따라서 계약금의 2배를 배상하라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가비’의 출연 번복 이유에 대해서는 “ ‘가비’는 애초 2010년 12월 말 촬영에 들어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
‘위탄’ 미라클맨 손진영, 더 이상의 기적은 없었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미라클맨으로 떠오른 손진영이 TOP3 진출에 실패했다. 손진영은 13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 '내 생에 최고의 노래'에 도전해 탈락했다. 이로써 김태원의 외인 구단 중 첫번째 탈락자가 됐다. 손진영이 이날 부른 노래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었다. 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이 방황하던 시절 힘을 실어줬다고 밝혔다. 이날 백청강은 HOT의 ‘We Are The Future(위 아 더 퓨처)’, 셰인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이태권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각각 선곡해 열창 무대를 꾸몄다. 자신의 제자를 ‘위탄’ 무대에서 떠나 보내게 된 멘토 김태원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를 해라"면서 "노래를 하다 못할 지경이 되면 노래를 잘하는 배우가 돼라"고 응원했다. 이어 “나는 그대 옆에 있었을 뿐. 지금 이 순간에 오기까지 그대가 모든 걸 다 이뤘다”는 말로 격려했다. 한편, ‘위탄’은 오는 20일 밤 TOP2 진출자를 결정짓는 일곱번 째 미션 무대를 갖는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