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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서울시립미술관, ‘상상교과서-알고싶은 현대미술’展 개최

  • STV
  • 등록 2011.05.15 17:03:59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희영)은 소장품기획전으로 5월4일부터 7월 10일까지 ‘상상교과서_알고싶은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들을 초·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를 기반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다. 특히 미술교과과정 중 표현원리에 포커스를 맞추어 현대미술작가들이 어떤 생각과 조형 원리를 통해 작품을 표현했는지 보여준다.


기존의 나열식 설명이나, 도판으로만 보는 명작, 어려운 작품과의 괴리감 대신, 원리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는 “세상그리기”, “마음으로 그리기”, “즐거운 상상하기”, “재구성하기”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세상그리기”에서는 사실적인 표현 원리를 소개했다.


첫 번째 방에서는 보이는 그대로 그리는 방식에서 주관적인 표현으로의 변화를 다루었다. 두 번째 방에서는 사회의 단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하고 생각을 이끌어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마음으로 그리기”에서는 상징과 심상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소개했다.


선과 면이 이루는 미적 질서의 원리를 추구하는 시각적, 기하학적 추상 작품들, 작가 내면을 격정적이며 주관적인 형태와 색채로 표현하는 비정형적인 추상 작품들과 함께 자연이나 조형물의 특징을 본질만 남도록 단순화 시킨 대상 변형 작품들을 선보였다.


“즐거운 상상하기”에서는 자유로운 사고와 신선한 표현 기법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소이동, 결합, 확대, 변형, 분해, 합성등 사고와 시각의 틀을 깨는 방식을 사용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재구성하기”에서는 명화나 대중적 아이콘을 사용해 새롭게 만든 작품들을 소개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디어의 시대, 대량생산·대량소비 시대를 반영하는 작품들이자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덧붙여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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