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논평을 통해 사학재단의 비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법정 재단전입금 “0원”인 서울 충암학원이 수억 원대 회계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서울시 교육청 감사결과 드러났다. 10명의 이사와 감사 전원에 대해서 승인 취소 결정이 내려지고, 교장과 교감 등 6명은 파면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난방비 등 수억 원대의 추가 횡령, 교원 채용 금품 수수 의혹, 이사회 회의록 위조 의혹 등 중요한 비리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이 빠진 것은 아쉽지만 비리 사학에 대한 철퇴라는 점에서 이번 서울시교육청(곽노현 교육감)의 처분은 국민에게 박수를 받을 일이다. 충암학원은 이번에 이사승인 취소 결정을 받은 이사장을 비롯해 부인과 아들·딸이 이사와 이사장을 돌아가며 지내고 며느리와 조카를 비롯한 친척들이 교사와 유치원 실장(법에 없는 직책)으로 근무하는 전형적인 족벌 사학이다. 더구나 이 이사장은 사학비리(횡령)와 병역비리로 물의를 일으켜 쫒겨 났다가 3년 전 다시 이사장으로 복귀한 후 또 다시 대형 사학비리를 일으킨 것이다. 교수학습활동비로 교사 수십 명을 이사장의 아버지(설립자) 묘소에 성묘 다니게 하는 봉건적인 행태를 반복하고, 하지도 않은 공사를 한 것
게임하이(대표 김정준)는 자사가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 FPS게임 ‘서든어택’에서 대규모 이벤트인 ‘서든어택, 신속히 이동하라!’를 8일 오후 7시 11분부터 전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넥슨과 서든어택의 국내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했다”고 전한 게임하이는 오는 7월 11일부터 넥슨포털을 통해 ‘서든어택’의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서든어택, 신속히 이동하라!’ 캠페인은 오는 7월 11일부터 넥슨포털에서 기존의 캐릭터 전적 정보를 그대로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다. 유저는 게임을 실행한 뒤, ‘기록실 페이지’를 열고 ‘F8키’를 사용해 스크린샷을 찍어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한 후, 특별페이지(http://sa.nexon.com)에 접속해 저장된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게임하이는 넥슨포털의 서비스가 이뤄지는 7월 11일을 기념해 이벤트 참여유저 전원에게 ‘서든어택 캐시 71,100원’이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애플아이맥’, ‘아이패드2’ 등 이례적인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는 “서든어택 넥슨포털 서비스가 시작되는 7월 11일 이전에 넷마블 측이 유저분들의
광주시는 금광기업이 지난 1991년 준공해 20년간 무상사용 조건으로 운영 중인 금남지하상가 2공구의 무상사용기간이 오는 11월28일 만료돼 상가관리운영권이 시로 이관됨에 따라 임차인을 재선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충금·금남지하상가 1공구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도시공사와 금남지하상가 2공구 관리권 이전 시설물 추가에 따른 위탁관리 변경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임차인 재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착수해 오는 10월중에 임차인 선정기준에 의거 선정할 계획이다. 임차인 선정기준은 △1순위는 임대계약자가 상가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우(원 분양자) △2순위는 임대계약자가 상가를 타인에게 전대하여 당초 임차인과 전차인간 합의로 계약당사자를 결정하는 경우 △3순위는 2순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개입찰을 실시하는 경우이다. 금남지하상가 2공구는 동구 금남로 1가(옛 전남도청 앞) 구간으로 규모는 총 연장 169m, 폭 17.2m 이며, 상가 173동과 주차장 1동의 시설물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상가 시설물 개보수 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2월까지 실시해 재선정된 임차인의 영업이 시작되는 내년 3월에 입점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보수공사를 완료할
전남도는 2011년산 산물보리는 6월 7일부터 6월 17일, 포대보리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 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매입 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매입량은 지난해 농가와 농협이 약정체결한 겉보리 437톤, 쌀보리 18천톤 등 총 1만9천톤(472천가마/40kg)이며, 매입대금은 약 1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산물보리 3천100톤을 영광 군남농협과 영광 송림영농, 보성 정원산업을 통해 매입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매입하는 전남지역 보리는 전국 약정 체결물량 48천톤의 46%를 차지하고, 전년 매입물량 27천톤보다는 약 20%가 감소된 것으로 이는 정부의 매입물량 감축에 따른 것이다. 금년도 보리 매입가격은 정부의 매입가 인하 결정에 따라 쌀보리는 전년대비 6%, 겉보리는 3% 인하된 가격으로 매입한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국내 맥주회사간에 협의하여 매입하는 맥주 보리는 31천톤(769천가마/40kg)으로 1등이 30,760원, 2등이 29,150원, 등외품이 27,600원이다. 전남도는 원활한 보리 매입과 출하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 농관원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여름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마이크로 광학연구소가 광주에 세계 최첨단 OLED 생산기지를 조성키로 했다.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중인 강운태 시장은 지난 6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광산업의 중심지인 드레스덴에서 프라운호퍼 IPMS (Fraunhofer Institut for Photonic Microsystems, 광학마이크로시스템 연구소)와 (주)레네테크(대표 박종선)간 광주 OLED 생산기지 설립을 위해 1억4,000만 유로(한화 2,100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라운호퍼 재단은 2013년까지 전체 투자액의 25%를 직접 투자한다. 연구 중심의 프라운호퍼 IPMS가 재단을 통해 글로벌 리딩 컴퍼니(세계 선도기업)설립을 위해 해외 직접 투자에 나선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광주 광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첨단산업으로 개편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라운호퍼 IPMS는 세계 최고의 광학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기관으로 이미 조명분야의 OLED 연구 및 실용화 개발을 마치고 COMEDD라는 시험생산라인까지 갖추고 있어 광주시에서
경상북도는 6월 8일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요덴 유키오 총영사의 접견을 받았다. 요덴 유키오 총영사는 지난 5월 6일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한 후 경북도를 처음 방문하였으며, 첫 만남에서 지난 3월 동일본 지진때 보여준 경상북도 공무원들과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중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요덴 유키오 총영사는 1983년 부산총영사관 문화담당 영사 근무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3년간 수석영사로 근무하였으며, 이후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을 거쳐 제주 총영사로 근무하는 등 한국어에도 능통한 한국통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지사는 환담에서 한·일 지역간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고, 투자유치, 문화, 청소년 등 다방면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앞으로 경북이 동북아시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총영사는 일본지진에 따른 한국인 관광객수가 지난 4월 60%정도 급감한 상태이다. 예전처럼 일본을 많이 찾아 주시는 것이 일본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한국민들의 변함없는 일본사랑을 부탁했다. 또한, 오는 8.12~10.10, 6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일본 자치단체 및 시민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많
“중고 로봇청소기 반납하고 신제품 할인받아요” LG전자는 6월 30일까지 로보킹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의 로봇청소기를 반납하면 5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중고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사제품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제품까지 보상의 범위를 확대해 로봇청소기 구매에 대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LG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매일자와 모델명, 시리얼넘버 등 제품정보를 입력한 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로봇청소기를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 사이트에 게재된 이메일로 고객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일주일 내에 중고제품을 방문수거한다. 기존 로봇청소기는 반납시 사전에 박스포장 되어 있어야 하며 반납 확인 후 매주 수요일마다 모바일 상품권(5만원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행사모델은 로보킹 VR6170LVM, VR6171LVM 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의 진행중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손학규 대표, 국공립대부터 반값 시행- 사립대 인하 유도 민주당은 반값등록금 문제 해결을 ‘지원’에서 ‘등록금인하’로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이 제시했던 반값등록금 정책은 저소득층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책에 중점이 주어졌으나 등록금이 세계 2위고 절대액수가 높아 저소득층 뿐 아니라 중산층 등 가계 전반에 고통을 주고 있다는 판단 하에, 반값등록금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여 저소득층 지원을 하는 정책에서 등록금 인하로 정책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인하 가능한 국공립대부터 반값등록금을 시행하여 사립대 등록금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즉, 전국 36개 대학의 45만 명에 이르는 국공립대학의 경우 연1,500억 예산으로 반값등록금이 바로 실시될 수 있으며, 사립대는 재단 적립금을 활용하고 재단 전입금을 확대하여 정부 재정지원과 구조조정 등으로 등록금 인하를 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손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도 이제 더 이상 등록금 문제를 포풀리즘이라고 하지 말고 민생 현안차원에서 적극 나서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국회 정책위원회와 연구원, 사무처, 원내 할 것 없이, 온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