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월, 충금·금남지하상가 1공구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도시공사와 금남지하상가 2공구 관리권 이전 시설물 추가에 따른 위탁관리 변경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임차인 재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착수해 오는 10월중에 임차인 선정기준에 의거 선정할 계획이다.
임차인 선정기준은 △1순위는 임대계약자가 상가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우(원 분양자) △2순위는 임대계약자가 상가를 타인에게 전대하여 당초 임차인과 전차인간 합의로 계약당사자를 결정하는 경우 △3순위는 2순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개입찰을 실시하는 경우이다.
금남지하상가 2공구는 동구 금남로 1가(옛 전남도청 앞) 구간으로 규모는 총 연장 169m, 폭 17.2m 이며, 상가 173동과 주차장 1동의 시설물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상가 시설물 개보수 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2월까지 실시해 재선정된 임차인의 영업이 시작되는 내년 3월에 입점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보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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