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액 감소와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위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 수출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확대지원 등 수출기업의 환율피해 지원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의 환변동보험료 지원 확대 도내 대부분의 수출기업은 재무, 무역 등 ‘전문인력 부재’로 환변동성으로 인한 환리스크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수출기업의 경영안정성 확보를 위해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100개 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에 필요한 소요재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하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춘천, 원주, 강릉 등 권역별로 실시하여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환율피해 모니터링 강화 또한, 급격한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출기업의 동향과 피해사항을 모니터링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예정
자치구 공모사업에 138억 2000만원투입, 시민공모사업 8억원 투입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140억 원을 들여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원도심 활성화사업은 시민이 주도하는 민관협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프트웨어(SW)사업을 중점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종전 관주도의 하향식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의 참여와 역할분담을 통한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인 자치구 공모사업, 시민공모사업에서는 지역과 계층을 떠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들을 창출하는 변화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구 공모사업은 내년 말까지 노천한방 족욕체험장 등 10개 사업에 시비 138억 2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민 공모사업은 올 10월까지 원도심활성화를 주제로 전문예술단체뿐만 아니라 생활 속 예술단체, 학생, 지역주민 등 시민모두를 대상으로 주제를 제한하지 않는 자유공모와 원도심투어, 공모사업기획 및 평가, 시책 홍보 등에 관한 기획공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보건교사회(회장 한미란)와 공동 주최하는‘2013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 워크숍’을 통하여 '2012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한다. 2012년도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학교 감염병은 감기/ 인플루엔자, 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의 순위로 나타났다. 학교 보건교사들은 학교감염병 감시결과를 공유하고, 일선 학교 보건교사의 사례발표를 통하여 학교간 정보 교환과 감염병 예방관련 최신 지식의 습득 및 감시체계 발전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2012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로 학생 1,000명당 58.45명이 발생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결막염(7.29명), 유행성이하선염(4.15명), 수두(3.81명), 폐렴(0.67명), 뇌막염(0.25명) 순으로 발생하였다. 학교감염병 발생은 초등학교에서는 ‘감기,’ 수두, 뇌막염, 폐렴’이, 중학교에서는 ‘결막염’이, 고등학교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이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특히, 안과감염병인 결막염이 매년 많이 발생하고 있어 눈병에 걸
고독한 죽음, 그 뒤안길에 서다 ▲노재환 본지 논설위원 서로 간에 관계를 맺는 인적 결합체의 비극적인 결말, 내겐 너무나 을씨년스럽고도 복잡 미묘한 삶의 단면들이 타인의 삶에서는 아주 쉽고 단순해 보이곤 한다. 살아간다는 것도, 그 안에서 사랑한다는 것도, 심지어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도, 그것들이 대상이 되는 순간 우리는 쉽사리 대담해진다. 요컨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몰상식해지기까지 한다. 이러한 몰상식함은 유희와 뒤섞여 그 몰상식함에 유희를 공유하는 이름 모를 작은 무리들을 생산해내곤 한다. 물론 집단의 결속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류의 역사는 개인이 서로 간에 관계를 형성하는 인적 결합체의 장악력에 맞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제 영역을 넓혀왔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엿보는 죽음의 한 형식인 무연사(無緣死)도 집단과 개인이 맞서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이처럼 핵가족화가 되고 있는 오늘날, 우리사회가 이기적 개인주의로 팽배해져 이웃은 물론 혈육 간에도 냉대해지는 사회현상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놀랄 만큼 경제가 발전하고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는 편리한 생활로 점차 인간미는 없어지고, 양극화(兩極化)와 함께 각박한
한 달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 7.5%p 하락, 부정 평가 5.9% 포인트 상승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13일 전국 성인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직 인수위 활동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5%가 ‘실무 위주의 조용한 활동으로 긍정적’, 34.8%가 ‘밀실과 불통의 모습을 보여 부정적’이란 평가를 내렸다. ‘잘 모르겠다’는 21.7%였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지만 한 달여 전인 지난 1월 16일 동일한 조사 결과보다 긍정 평가는 7.5% 포인트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5.9% 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긍정 평가는 60대 이상(52.8%)와 경남권(54.5%), 자영업(53.8%)에서, 부정 평가는 30대(47.7%)와 전라권(52.6%), 사무관리직(50.1%)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67.8%가 긍정, 11.8%가 부정 평가를 내린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는 59.4%가 부정, 21.1%가 긍정 평가를 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연구
보급·성장산업 기반·에너지복지 등 새 정부 출범 맞춰추진 전라남도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육성사업을 보다 강력하기 추진키로 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업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14일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도내 에너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2013년 도 신재생에너지 육성 계획을 시달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난상토론을 가졌다. 세계 에너지시장은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바이오연료 등 비전통석유자원(초중질유 등 신기술로 사용하는 석유자원)이 개발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발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이 2009년 19%에서 2035년 31%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그동안 갖춰온 전국 제일의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토대로 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업경쟁력 강화’, ‘미래 신재생에너지 성장산업 기반 마련’, ‘효율적 자원관리 및 에너지 복지 확대’ 3대 전략과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세부 추진과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업경쟁력 강화’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도 및 시군 소유 공공시설물 신재
대한체육회(이하 KOC) 박용성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로부터 박종우 선수의 동메달을 수령 하여2월 14일, KE906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박종우 선수의 메달은 이번 IOC의 지침에 따라 별도의 메달 수여식 없이 KOC가 박종우 선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박용성 회장은 이날 공항에서 박종우 선수의 메달 수령 및 태권도의 올림픽 핵심종목 결정 등과 관련하여 IOC의 진행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전력의 안정적 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 부응을 위해 2013년에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른 인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13년에도 공기업 최대 규모인 정규직 818명을 채용했다.(’13년 전체 공기업 채용 규모 3,675명의 22.3%에 해당) 상반기에 정규직 453명, 청년인턴 974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정규직 365명, 청년인턴 154명을 선발했다. (연간 채용인원의 73.3%를 상반기에 채용) 한전은 국내전력수요 성장둔화와 발전연료비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미래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 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이 새롭게 내건 슬로건 “New Start, AGAIN KEPCO"의 의미처럼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뜨거운 열정과 창조적 사고를 가진 인재상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학벌과 스펙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