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액 감소와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위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 수출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확대지원 등 수출기업의 환율피해 지원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의 환변동보험료 지원 확대
도내 대부분의 수출기업은 재무, 무역 등 ‘전문인력 부재’로 환변동성으로 인한 환리스크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수출기업의 경영안정성 확보를 위해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100개 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료 지원에 필요한 소요재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하고,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춘천, 원주, 강릉 등 권역별로 실시하여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환율피해 모니터링 강화
또한, 급격한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출기업의 동향과 피해사항을 모니터링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도내 수출기업에서는 환율피해에 따른 기업의 채산성 악화 해소를 위해 품질향상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지원 요구가 있어 도에서는 수출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고, 보증재단 등에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심사기준 완화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기존 6억원 → 확대 7억원 (1억원 증액지원)
공격적 해외마케팅 추진
또한,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여 수출확대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해외 유명 전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확대, 중동·중남미시장 등 신흥수출시장에 대한 전략적 해외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관은 “원화강세가 우리도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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