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검찰·언론·사법개혁을 폭풍처럼 몰아쳐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밝혔다. 4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정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켜내겠다”며 “검찰·언론·사법개혁 특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면, 국민들께 약속드린 추석 전 완수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전당대회 당선 배경에 대해 그는 “강력한 개혁, 내란 세력과 타협하지 않고 뿌리를 뽑아내라는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생과 외교 안보, 남북 관계 회복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민생 경제 회복이 체감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겠다”며 “국익 중심 외교, 평화 안보 기조 아래 당에서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관계 복원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평화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호우 피해 우려가 제기된 지역 상황과 관련해서는 “호남과 충북 지역을 포함해 중앙·지방정부의 세심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당부드린다”며 “피해 예방과 복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와 새 지도부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정 대표는 최고위원단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더 민주적인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적었다. 참배단은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를 이어갔다. 정 대표와 함께한 인사로는 김병주·이언주·전현희·한준호·황명선 최고위원과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병기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포함됐다. 당대표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찬대 의원도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 정 대표는 도착 직후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고, 박 의원과는 악수에 이어 포옹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STV 김형석 기자】취임 후 첫 미국 방문 및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이 이웃 국가에 문제가 되고 있다”라는 강경 발언을 내놓았다. 조 장관은 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게 또 다른 문제”라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는 중국이 남중국해와 서해에서 어떤 일을 해왔는지 봤다”면서 “경제적으로도 중국은 매우 잘, 빠르게 발전해 경쟁자가 됐다”라고 했다. 중국의 성장이 동북아 지역 내의 강력한 경쟁 요인이자 갈등 요인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조 장관은 중국이 해상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웃 국가들과 갈등을 겪은 것과 ‘서해 구조물’ 설치 문제로 한국과 대립한 것 등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 장관은 “우리는 중국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며 중국이 양자뿐만 아니라 역내 현안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미국 방문 전 일본을 먼저 찾은 것에 대해 중국 문제 등을 포함해 일본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
【STV 김형석 기자】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서 논란이 된 대미 투자와 농산물 추가 개방에 대해 “주권국가 간 합의로, 미국이 일방적으로 투자처를 정하고 우리가 돈을 대는 구조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모든 투자처를 결정한다는 건 정치적 표현일 뿐”이라며 “상대가 돈을 대라 한다고 무조건 응하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 미국과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상호 간 관세를 15%로 설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 가운데는 1천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관련 자금이 포함되며, 별도로 1천억 달러 상당의 LNG와 기타 에너지 제품 구매도 약속됐다. 김 실장은 투자 방식에 대해 “사업성을 따져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만 투자하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무작정 투자하는 비중은 5%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민간 금융회사도 함께 들어와야 하며, 국책은행만으로 이뤄지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미국 군함 건조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기회가
【STV 김형석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3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이농가를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더위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에서 썩은 오이 줄기와 폐비닐을 걷어내며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정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호남 지역의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맡아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벌였고, 이번 전당대회 기간에도 수해가 집중된 호남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지역 민심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전현희·김병주·황명선 최고위원과 신정훈·서삼석·장경태·주철현·권향엽 의원, 박균택·이성윤·한민수 의원 등도 함께하며 조를 나눠 작업을 도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나주에 내린 폭우로 총 9,230건, 약 147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대표님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 대표는 “당은 항상 민심이 아파하는 곳에 가서 같이 호흡하고 숨결을 느끼면서 그분들이 원하는 현안을 정부에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해 복구 일정을 마친 뒤 정 대표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전당대회 직후 핵심 당직 인선을 발표하며 지도체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대표는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직후 최고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 대표 비서실장에 한민수 의원, 정무실장에 김영환 의원을 내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권향엽 신임 당 대변인을 통해 공개됐다. 권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한민수 신임 비서실장은 당 대변인을 지낸 경험 등 정무 감각이 뛰어나 비서실장을 맡게 됐다”며 “정무실장에는 경제 전문가인 김영환 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본인이 대변인으로 발탁된 배경에 대해서는 “6·3 대선 당시 정 대표가 전남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그 과정에서 저와 현장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번 1차 인선을 시작으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최고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추후 마무리할 계획이다.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로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인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 정 대표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경쟁 후보인 박찬대 의원(38.26%)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정 대표의 이번 당선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3 대선 승리로 대통령직에 오르면서 생긴 당 대표 공석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 결과다. 정 대표는 당선 직후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득표율은 과거 이 대통령이 기록한 85.4%(2024년), 77.77%(2022년)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2020년 이낙연 전 대표가 기록한 60.77%보다는 높은 수치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로 결정됐다. 한편 김민석 전 최고위원이 국무총리에 임명되며 공석이 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황명선 후보가 당선됐다.
【STV 김형석 기자】광복 80주년을 맞아 정부가 국민통합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대규모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31일 이종찬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2차 회의를 열고 ‘광복 80년 기념사업 종합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각 부처에서 제출한 사업안에 위원들의 제안을 더해 ▲역사성 ▲상징성 ▲국민통합 등의 기준으로 4개 주제 총 45개 우선 추진사업을 선정했다. 첫 번째 주제인 ‘빛나는 독립운동, 희생과 헌신의 역사’ 분야에서는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항일문화유산 특별전 ▲‘독립의 전당’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 중 보훈부가 주관하는 ‘독립의 전당’은 서대문독립공원 내 기존 독립관을 현대식 위패 봉안실과 미래세대 체험 공간으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두 번째 주제인 **‘자랑스러운 80년, 대한민국의 여정’**에는 ▲광복 80년 국가기록 특별전 ▲통계로 본 대한민국 80년 등의 전시와 학술 행사가 예정됐다. 세 번째 ‘모두가 하나 되는 빛의 축제’ 항목에서는 8·15 광복절 전야제, 경축식, 국민주권대축제, 광복대행진 등 국민 참여형 행사가 주를 이룬다. 특히 8월 14일 흥례문 광장과 여의도 국회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