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잇달아 만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회와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검찰·언론·사법 개혁, 내란 세력 척결에 따른 여러 입법과 제도 개선에 대해 의장님께서 비상계엄 해제할 때의 결연한 심정으로 결단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에 있다"며 "그것을 국회에서 완성하려면 아무래도 순간순간 의장님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민생·개혁 법안을 때를 놓치지 않고 잘 추진할 테니 의장님께서 잘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향후 본회의 법안 상정 등에서 우 의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 의장은 "앞으로 국정이 안정되고 국민들 삶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국회와 잘 협력해 나가자"며 정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경제와 민생이 매우 어렵고 세계정세도 급변하고 있다"며 “국민 삶을 편안하게 하는 문제를 중심에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
【STV 김형석 기자】대통령실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국민임명식’ 행사에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까지 초청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오늘 우상호 정무수석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뵙고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옥숙·이순자 여사에게는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일정을 조율해 초청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강조했다. 우 수석 대신 김 비서관이 일부 인사를 맡은 이유에 대해 강 대변인은 “몸이 하나이기 때문에 다 움직이기 쉽지 않고, 지역·거리 문제도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가 담당하던 생존 배우자 초청 절차를 이번엔 정무비서관이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조정했다”며 “정파를 가리지 않는 예우와 통합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선 “지금 구속 중이거나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초청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TV 김형석 기자】여야가 ‘방송 3법’ 처리를 둘러싸고 이틀째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대치를 이어갔다. 전날 오후 4시 시작된 필리버스터에는 5일 오전 11시까지 여야 의원 4명이 참여해 공방을 벌였다.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국민의힘은 방송법 개정안이 “민주당 입맛대로 경영진을 구성하려는 방송 장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신동욱 의원은 개정안을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 조르기 법”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 민주노총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취직시켜주고 싶은 사람들 마구잡이로 낙하산처럼 투입해서 함부로 흔들 정도로 대한민국 언론이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중간에 한 차례 자리를 비운 것을 제외하면 총 7시간 31분간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서 발언대에 선 이상휘 의원도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을 특정 세력의 어떤 영향에 두려는 위험한 법으로 인식되고 있고,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다수의 언론 독점이라는 게 저희의 결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개정안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진보 성향의 야4당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개혁 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민주개혁 진보세력의 일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향후 협력 강화를 시사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의 면담에서 정 대표는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거니 생각한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대선 직후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공식 요구했지만, 최근엔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정 대표는 “혁신당과 민주당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동 운명을 가진 우당(友黨)”이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물리치자는 공동 목표에 있어 방향과 길이 다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 전 대표가 ‘윤석열 정권 3년은 너무 길다’며 개혁의 쇄빙선을 주창했는데, 그것이 씨가 돼 윤석열 정권이 3년 만에 막을 내렸다”며 “혁신당이 쇄빙선 역할을 아주 충실히 잘하셨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내란 종식과 민주 정부의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하자”며 “검찰·언론·사법 개혁 등 당면 과제에 대해 혁신당이 쇄빙선으로서 최전방에서 길을 열어주면 민주당도 함께 가는 데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 대표는 5일 제1야당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해산 추진 논란과 관련해 “못할 것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박근혜 정권 때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됐던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해산 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 특검 수사 결과 윤석열뿐 아니라 국민의힘 구성원들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겠느냐”며 “(국민들이) 빨리 해산시키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과거 자신이 발의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과 관련해 “정부가 직접 제1야당을 상대로 해산 심판 청구에 나서긴 어렵기 때문에, 국회가 의결해 국무회의에 안건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 해당 안건이 과하다는 의견이 나올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엔 “제 뜻이 확고하다면 설득할 것”이라며 “법사위원장 때도 많은 사람이 말렸지만 결국 제 생각대로 했고, 결과도 좋았다”고 답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반대할 경우에는 “그때는 심각하게(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STV 김형석 기자】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4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남북 화해 국면에서 불교계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진우스님을 만나 “불교의 가르침과 사상이 남북을 다시 평화공존으로 이끄는 위대한 사상”이라며 “불교계가 큰 역할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우스님은 “문화적인 접근을 같이 해주면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접근이 가능하다”며 “그것이 계기가 되어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데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화답했다. 진우스님은 특히 “금강산에는 8만 9암자가 있을 정도로 유정사를 비롯해 절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며 “(남북 불교계가) 사찰 관광과 공동 법회를 추진하면 좋지 않을까. 그쪽에서 받을 확률이 크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이어 “직접적인 당국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종교계를 통해 협력의 문을 여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진우 원장스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자리이타(自利利他)’와 ‘윈-윈(win-win)’ 정신이 지금의 한반도 상황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군 당국이 대북 고정식 확성기 철거에 착수한 것에 대해 정 장
【STV 김형석 기자】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2023년 우크라이나 방문을 두고 "명백한 불법 입국"이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4일 백선희·박은정·이해민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7월 15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대통령실이 ‘전격 방문’이라며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여권법을 위반한 불법 입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부터 외교부 지정 여행금지국으로, 여권법상 해당 국가 방문 시 외교부 장관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윤석열과 김건희는 신청도, 승인도 없이 입국했기 때문에 여권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실과 외교부의 책임도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이러한 불법을 알고도 정치 마케팅으로 포장했다”며 “외교부 역시 이를 방조하거나 가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외교부가 끝까지 윤석열·김건희의 정치적 면죄부 놀음에 동조한다면 외교부 관계자들도 형사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STV 김형석 기자】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보유액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정부 세제 개편안에 대해 주식투자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세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공개 4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인 투자자 단체가 개편 반대 집회를 예고하는 등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10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정부가 종목당 보유액이 50억 원이던 기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주주의 기준을 10억 원으로 낮추는 개편안을 내놓자 투자자들은 ‘연말에 투자자들이 대주주 지정을 피하려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출렁일 것’이라고 우려를 하고 있다. 대주주 기준이 10억 원이었던 2022년 과세 기준일 하루(12월 27일)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1조5000억 원이 넘는 개인 순매도 물량이 나온 바 있다.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블로그에 올라온 ‘국정과제 재원 확보와 주식 시장 활성화 모두 중요합니다’ 게시글에는 ‘대주주 양도세는 연말에 개미만 죽이는 결과가 될 것이다’라는 취지의 댓글만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