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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경북 상주 추모공원 후보지, ‘화서면 하송리’로…문경 갈등 5년만

봉안당 1만기·자연장지 1만2천기 규모…2029년 준공 목표로


【STV 김충현 기자】경북 상주시 공설추모공원 최종 후보지로 ‘화서면 하송리’가 낙점됐다.

이로써 2020년부터 추진한 상주시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지역 간 갈등으로 인해 무산된 후 약 7년만의 재추진이다.

상주시는 지난 11일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고 ‘화서면 하송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상주시는 앞서 2020년 추모공원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1년 후보지를 공개 모집했다.

2022년 함창읍 나한리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예산 257억원을 들여 9만여㎡ 부지에 2027년까지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을 조성하려 했다.

하지만 사업 부지가 문경시청이 위치한 인구 밀집 지역과 거리가 약 1km에 불과해 인접 지자체인 문경시민들의 강한 반대에 직면했다.

상주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지역 간의 갈등으로 번지자 사전행정절차인 지방재정투자심사가 2차례 승인되지 않는 등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경북도까지 나서 공동장사시설협의회의 구성을 요청하면서 갈등 해결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수포로 돌아가면서 사업은 전면 중단됐다.

상주시는 결국 1차 후보지였던 함창읍 나한리를 철회했으며 지난해 8월 추모공원 후보지 재공모에 나섰다.

후보지로 중동면 우물 1리, 우물 2리, 화서면 하송 1·2리, 남원동 개운 2통 등 4개 지역이 신청해 유치 경쟁을 벌였다.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화서면 하송리’는 사업대상지의 대부분이 시유지인데다 주민들의 유치 의지가 높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는 사전행정절차, 공청회,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설추모공원은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1만 2000기 규모의 추모공원으로 조성한다.

유헌종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상주공설추모공원은 단순한 추모공원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고 품격 있는 장사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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