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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의례 간소화된다”는 장례지도사들…상조 돌파구는?

상품 다양화 하되 의례 본질에 더 집중해야


【STV 김충현 기자】“의례는 간소화되고 있어요.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요즘 장례지도사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이는 1~2년차 장례지도사들부터 10년차 넘는 장례지도사들까지 공통적으로 말한다.

장례식 의례가 간소화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흐름이 반영된 결과이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양극화되고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소비 행태가 고가 프리미엄과 초저가 가성비로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소득 불평등으로 중산층이 축소되면서 양극화되는 경제상황이다. 그런데 고소득층은 소수이고, 중·저소득층은 다수이다. 상조에 가입한 사람들 또한 고소득층과 중·저소득층으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의 변화에 따라 상조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 상조 또한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과 초저가 가성비로 변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초저가 시장은 후불제 의전이 많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조(선불식)회사 입장에서는 초고가부터 초저가까지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상품 구성에도 반영될 수 있다. 초고가와 초저가 상품의 구성이 가격에 맞춰 구성될 수 있는 것이다. 관이나 수의 외에도 제공하는 리무진 차량과 상례도우미 숫자 등이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게 된다.

다만 상조 전문가들은 상조의 본질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상조 전문가는 “가격에 따라 상조 상품의 구성이 달라지는 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의례라는 본질은 지켜야 상조 본연의 의미를 가져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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