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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명예·존엄 회복에 총력"

김학순 할머니 증언 34년…“역사 바로서야 광복 완전”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역사의 진실이 바로 서지 않는 한 광복은 완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았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은 아직 자유와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계신다”며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위안부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34년 전 오늘 고(故) 김학순 할머님이 오랜 침묵을 깨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증언한 날”이라며 “이 고발은 전시 성폭력의 참상을 알리는 것을 넘어,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존엄이 훼손돼선 안 된다는 준엄한 호소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할머님의 용기는 국제사회의 양심을 일깨우고 연대의 물결을 만들었다”며 “역사의 어둠 속에서 나온 한 줄기 빛이었고, 진실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숭고한 용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인권이 상식이고 평화가 일상이 되는 나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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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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