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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TK 합동연설회, ‘윤어게인’ 놓고 정면충돌

반탄 통합론 vs 찬탄 쇄신론 맞서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8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재결집)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맞붙었다. TK는 전당대회에서 당원 비중과 투표율이 높은 지역으로, 후보들은 대여 투쟁력을 부각하는 동시에 윤 전 대통령 지지층과의 관계를 두고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반탄(탄핵 반대) 성향의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내부 분열을 경계하며 통합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107명 의석이 분열하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고 이재명 총통은 장기집권을 시도할 것”이라며 “반이재명 독재 투쟁을 전국에서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탄핵을 반대했던 당원을 ‘극우’로 몰아붙이는 것이 부끄럽다”며 “분열을 막고 이재명 대통령을 재판정에 세우겠다”고 했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 성향의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윤어게인’ 세력과의 결별과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극단적 선동가들 앞에서 굽실대며 ‘윤어게인’을 신봉하는 자들이 대구·경북 표를 달라고 한다”며 “당원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후보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을 몰아내지 않고는 미래가 없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혁신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입장이 갈렸다. 신동욱 후보는 “뭉쳐야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를 안고 싸울 수는 없다”고 했고, 최수진 후보는 “내부 총질을 멈추고 똘똘 뭉쳐 이재명과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근식 후보는 “계엄 옹호·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진 사람과는 확실히 선을 그어야 단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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