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전투기 무단촬영’ 中 고교생들, 처음 아니었다

지난해에도 입국…총 2~3차례


【STV 박란희 기자】경기 수원의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하다 적발된 10대 중국인 고교생 2명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2~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해당 고교생들이 과거에도 이러한 일을 저지른 적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사결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후반의 중국인 A군 및 B군은 3차례, 2차례씩 입국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 30분께 10비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통해 전투기를 무단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아버지가 중국 공안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지난달 18일에 입국한 바 있다.

한국에 올 때마다 4~5일씩 머물렀다.

B군은 A군과 지난해 하반기와 지난달 18일 입국했으며, 마찬가지로 4~5일간 국내에 체류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소재 고교 재학생인 이들은 관광비자로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한 직후 각자 1개씩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를 통해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에서 다량의 사진을 촬영하다 덜미를 잡혔다.

수사 결과 이들이 찾은 곳은 수원 공군기지,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자(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으로 확인됐다.

촬영한 사진은 이·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이며, 분량이 수천 장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촬영 대상에 미국의 전략자산에 해당하는 전투기 등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이들이 사진을 찍은 시간과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 중이다. 또한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A군과 B군이 과거에 입국 당시 또다른 군사시설 등을 촬영했는지 확인 중이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