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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보람상조, 한국장례문화원 새단장 마치고 ‘여주국빈장례식장’으로 재오픈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여주시 대표 장례식장으로 자리매김 기대


【STV 박란희 기자】국내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보람상조가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여주국빈장례식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보람상조가 운영하던 직영장례식장 ‘한국장례문화원’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인 장례시설로 재탄생해 공간과 서비스 전반이 한층 개선됐다. 기존 시설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재정비한 점과 유족 및 조문객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주목할 부분이다.

공식 오픈에 앞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보람그룹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여주국빈장례식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시설 공개만이 아닌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담겼다.

최요엘 보람상조 FCT(Funeral Ceremony Team) 총괄 상무는 개장식에서 “여주국빈장례식장은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직영 장례식장으로 이에 걸맞은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며 “유족들이 보다 품격 있고 편안한 공간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여주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국빈장례식장은 전통적인 장례식장의 어두운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인을 예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128평의 규모를 갖춘 이곳은 넓은 개방감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차별화된 장례문화를 느낄 수 있다.

여주국빈장례식장은 총 7개의 빈소(VIP실 2개, 특실 3개, 일반실 2개)로 구성됐다. 특히 VIP 1호실과 2호실은 여주시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 유가족들이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장례 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치실, 입관실, 영결식장, 상담실 등 필수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최대 500여 대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조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체 빈소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조문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상주와 조문객 편의를 위해 휴게 공간을 충분히 조성했다.

빈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업계에서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에서만 운영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유족들이 빈소에 머물면서도 전체 조문객 현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례식에서 유족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인 조문객 응대와 동선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상조는 향후에도 현대의 장례문화에 걸맞는 공간으로 장례식장을 재탄생시키고 밝은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유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고인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상조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여주국빈장례식장이 여주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장례식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장례식장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는 프리미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유족과 조문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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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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