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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에 훌쩍 앞서가는 李, ‘위기의 11월’ 어떻게 넘길까

자중지란 국힘 앞에서 ‘금투세 폐지’ 거론한 李


【STV 김충현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의 혼란을 수습하는 데 여념이 없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거침없는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4일 전격적으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의사를 밝히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간 금투세는 뜨거운 감자였다.

금융투자를 하는 인원을 중심으로 이 대표를 향해 금투세 폐지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 대표 또한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며 민주당에 공세를 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원칙대로 내년 1월부터 금투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는 이들이 있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원칙론자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 대표는 당 내 여론을 수렴하면서도 결국 의원총회와 토론회를 거치며 당 지도부에 관련 결정을 일임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한국갤럽)까지 추락하며 정권이 흔들리자 대국민 사과와 김건희 여사 관련 사항을 요구했다.

이처럼 여권이 자중지란에 빠진 상황에서 수습에 여념이 없는 시점에 이 대표는 전격적으로 ‘금투세 폐지’를 발표한 것이다.

이 대표는 ‘위기의 11월’에 대비해 거침없이 대권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로서는 1심 선고를 2건이나 앞둔 이번 달이 이 대표의 커리어 사상 최고의 위기이다.

이 대표는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사법 리스크를 최소화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투세 폐지 등의 이슈를 선점하며 경쟁자 한 대표에게도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이다.

다만 이 대표의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인 만큼 1심 선고에 따라 이 대표의 미래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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