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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코웨이, 상조사업 진출…경쟁력 확보 가능성은?

상조업계 관계자 “노하우 확보 쉽지 않을 것”


【STV 김충현 기자】렌털 분야에서 계정수 1천만을 돌파하며 성장한 코웨이가 상조사업에 진출한다.

포화 상태에 이른 렌털 업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업종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캐시카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프리미엄 라이프 솔루션 전문 기업’을 표방한 이 회사는 코웨이가 100% 출자했으며, 초기 자본은 100억 원 규모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측은 기존의 장례 서비스에 더해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조·장례 서비스에 프리미엄 실버타운, 실버 케어 사업 등을 총망라한 라이프 솔루션 업체로 발돋움 하겠다는 것이다.


코웨이라이프 솔루션은 오는 2025년 상반기에 관련 상품을 출시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상조업은 지난해 선수금이 9조4500원까지 증가하며, 올해 10조 원을 넘길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게다가 매달 수십억 원대의 현찰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 불황이 없는 ‘캐시카우’로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생명보험업계가 상조업 진출을 노렸으나 ‘금산분리 완화’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수포로 돌아간 바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가 보유한 케어 서비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의 기회를 적극 발굴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의 상조업 진출에 대해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업이 내부적으로 여러 이슈가 많아 외부자가 점유율을 끌어올리기는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야 비로소 궤도에 오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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