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외국인들, 중국어보다 한국어 더 많이 배운다”

CNN 보도 “전 세계 7번째 언어”


【STV 박란희 기자】중국어보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더 많다고 미국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세계가 지금 K팝과 K드라마 열풍에 휩싸여있다며 한국어가 중걱어를 제치고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배우는 언어가 됐다고 했다.

세계적인 외국어 학습 앱으로 약 5억 명이 사용하는 ‘듀오링고’에 따르면 2022년 가장 다운로드를 많이 받은 언어 앱 1위는 영어, 2위는 스페인어였다. 한국은 전 세계 7위를 차지했다. 8위인 중국어를 추월했다.

한국어는 일본어에 이어 아시아 2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 한국어 학습 열풍이 부는 것은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거세지기 시작한 한류는 2019년 기생충, 2021년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BTS) 등으로 주가를 올렸다.

K콘텐츠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덩달아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반면 중국어에 대한 관심은 크게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이 패권전쟁을 벌이면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인식이 최악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어를 배우려는 미국인과 전 세계인 들의 관심도가 한층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도 한국어의 인기가 약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지하고 한국어 보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 나가있는 한국 대사관을 통해 한국어로 글짓기 말하기 경연대회 등을 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한국을 방문할 기회도 선사함으로써 한류 열풍을 더욱 거세게 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KT 강백호 해외진출 염두?…美에이전시와 계약 【STV 박란희 기자】올 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는 강백호(26·KT 위즈)가 메이저리그(MLB) 스타플레이어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에이전시 패러곤스포츠인터내셔널과 계약했따. 패러곤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야구 스타 강백호 선수를 우리 팀에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큰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패러곤스포츠는 2018년 내서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포함해, 제프 맥닐(뉴욕 메츠),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스타 선수들이 다수 소속된 에이전시다.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함께 한 강백호는 “실제로 계약한 시기는 4월로 기억한다. 다만 내가 다친 기간이 있다 보니 공개 시기가 미뤄진 듯한데,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머쓱해했다. 강백호는 “(페러곤스포츠가) 내게 관심을 보인 몇 에이전시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곳”이라며 “그렇게 큰 회사에서 나와 계약하려고 한국에 하루 머물고 당일 왕복으로 다녀갈 정도로 열의를 보이시니 진심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패러곤스포츠와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