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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해외투자개발, 정부·민관이 함께 도약

국토부, 9일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사례 설명회 개최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지원 활동 지속적으로 강화’ 강조


【STV 임정이 기자】국토교통부(국토부)는 9일 서울 여의도 더 포럼(Two IFC)에서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타당성 조사(F/S)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pp사업은 현지 정부와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순도급 방식과 달리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외 금융조달뿐만 아니라 지분참여에 이어 기획, 설계, 시공, 운영 및 관리에 따른 수익이 사업 성과와 연동되는 사업방식이다.

우리 정부는 기존 우리 기업이 주로 진출했던 단순도급 영역에서는 중국·인도 등 개발도상국(개도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경쟁력이 점차 악화되는 추세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에 진출하고자 2018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설립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7월에도 국토부는 국내 건설사의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 기업이 추진한 주요 PPP사업으로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카자흐스탄 최초 PPP사업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미얀마·양곤 유자나가든시티를 민관(우미건설, p&t global)이 협력해서 개발 설립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기업의 해외개발사업 사례분석 및 향후 발전방안(KIND), △‘물 산업 팀코리아’해외 진출의 대표 사례이자 한국판 광역 상수도의 첫 수출사례인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례 공유(한국수자원공사),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설명(KIND), △인도네시아 신수도법 및 시행령 분석(KIND)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설명회를 주관하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이강훈)는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 역량 제고를 위해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사전 신청 후 참석자에 한해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관련 법령 및 부속 시행령의 국문 번역본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누리집(http://kind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해외투자개발사업(PPP)시장에서 한국은 우수한 신용도와 운영실적을 가진 공공기관과 풍부한 시공실적을 가진 민간기업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현지 정부에 경쟁력 있는 제안을 하고 있으며, 국토부와 KIND는 우리기업이 해외투자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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