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목)

  • 맑음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3.1℃
  • 맑음서울 2.1℃
  • 흐림대전 3.4℃
  • 구름많음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6.7℃
  • 구름조금고창 2.8℃
  • 흐림제주 7.2℃
  • 맑음강화 3.2℃
  • 흐림보은 1.1℃
  • 맑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5.5℃
  • 흐림경주시 4.5℃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정치

대선 패배, 지방선거까지?…거물급 찾기 어려운 민주당

대선주자급 너도 나도 몸 사려


【STV 차용환 기자】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전망이 어둡다.

‘정권심판론’이 지방선거까지 이어져 중량감 있는 후보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전통적 험지뿐만 아니라 대선에서 민주당이 고전한 지역의 구인은 특히 어렵다. 지방선거의 승리로 설욕을 하려는 민주당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4·7보궐선거에서 서울·부산 지역에서 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선 당시 국민의힘과 18.32%포인트 격차를 11개월 만에 치러진 대선에서 4.83%포인트 차로 좁혔다.

하지만 여전히 잔존한 ‘정권교체론’에 서울시장 후보로 거물급이 나서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아예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보궐선거에 울며 겨자먹기로 나섰던 악몽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반면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선전했던 경기 지역에서는 안민석·조정식 의원 등 5선 의원들이 누비고 있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경기지역에서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출마설이 돌면서 민주당 안팎에서는 대선주자급을 차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지역의 판세가 전국의 선거를 좌우한다”면서 서울시장 후보로 적잖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토트넘 여름 방출 명단에 포함 안돼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꿈으로 끝날까.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방출 명단에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신뢰성이 높은 기자에게서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속해서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가져갈 것이고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더 많은 선수들이 나갈 것”이라면서 여름에 방출될 7명의 명단을 알렸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 내부 소식에 밝은 기자로 신뢰도가 높아 팬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번 방출 소식도 토트넘의 공식 계획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골드 기자가 공개한 방출 명단에는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브라이언 힐, 세르히오 레길론,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하이트먼 등이 포함됐다. 최근 토트넘에서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됐지만 부진하다는 비판과 함께 이적설이 난무하는 중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